Login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시작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4 00:00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처음 시작되어 BC주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칠드런스 페스티벌. 연극, 코미디, 춤,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공연은 아동관객을 고려해 비교적 짧은 50분 내외로 진행된다. 어린이끼리, 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등 재미난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연은 얼마 전 새로 영화화되면서 다시 한번 회자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연극과 대만곡예단의 곡예쇼이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연극은 퀘벡주의 ‘투아트렉(Tout à Trac)’ 극단이 맡았다. 6~10세 사이의 아동을 주관객으로 삼고 제작한 이 연극은 ‘50분간 웃음이 끊이지 않을 공연’이라는 홍보문구를 내걸고 있다. 19~22일까지 매일 하루에 2차례씩 열리지만, 19일과 20일에는 불어로 진행되므로 참고하자.

 

짜릿한 대만곡예단의 곡예쇼도 18일부터 페스티벌이 끝날 때까지 매일 한두차례씩 열린다. 전연령용 공연이므로 어른이 봐도 창의적인 안무와 믿기힘든 곡예기술에 입이 벌어질 것이다.

 

이 밖에도 쌈바로 유명한 브라질 공연단의 음악, 춤 공연인 ‘아체 브라질(Aché Brasil)’,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예술가 존 애킨스(Adkins)의 신개념 서커스쇼, 독일 태생의 세계적 인형극 전문가인 마티아스 쿠크타(Kuchta)의 인형극, 피터팬 연극 등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당 입장료는 16달러. 패밀리팩(4인가족 기준)은 56달러다. 공연 입장권을 구입했다면 페스티벌이 진행될 배니어 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만약 공연관람 없이 페스티벌만 즐길 예정이라면 1인당 입장료는 10달러이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버라이어티 쇼(Variety Show)는 대만곡예단쇼, 아프리카 음악공연, '아체 브라질'등 여러가지 공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공연으로써 입장료는 어른 20달러, 어린이 18달러이다.


입장권은 티켓마스터(www.ticketmaster.ca)나 전화(604-280-3311)로 구입할 수 있다. 칠드런스 페스티벌의 공연은 모두 인기가 많아 빨리 매진되므로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HR맥밀란스페이스센터나 밴쿠버 박물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최측은 '거주자 외 주차금지(Residents Only)’표시가 된 길거리 주차공간에는 차를 세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주말과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니, 직접 운전을 한다면 공연시작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하기를 권한다.

웹사이트: www.childrensfestival.ca

 

글=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정리=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사진출처=칠드런스페스티벌 웹사이트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디지털 스튜디오 개설, 광산 개발 등 제시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장관은 19일 “BC주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10가지”를 발표했다.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4 [밴쿠버편] 주간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BIV)가 5월 셋째주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The busiest) 골프장을 퍼블릭∙세미-프라이빗∙프라이빗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결과를 보면 메트로...
CBC, 사커내이션 순회 축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6월로 다가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홍보를 축구축전 ‘CBC 사커내이션’ 행사를 캐나다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과세목록 놓고 주정부와 비판교환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BC주민청원 마감이 5주 남은 가운데 총 85개 BC주 선거구 중 72개 선거구에서 유권자 10% 이상 서명을 받았다고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17일 밝혔다.
목재, 교육분야에 집중
BC주정부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의 방중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룬 성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서광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한불교 통도사 재외분원인 밴쿠버 서광사(주지 태응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1일) 행사를 16일 열었다.
BC주정부 10년간 예산초과지출 82억 달러
BC주정부가 지난 10년간 82억달러를 예산초과지출했다고 C.D. 하우 연구소가 13일 발표했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공단(Parks Canada)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부터 빅토리아 데이 연휴날인 24일 오후 12시까지 밴프(Banff)∙요호(Yoho)∙쿠트네이(Kootenay)국립공원 캠핑장에서의 주류 반입∙소지 및 섭취가 전면금지된다. RCMP와 공원 관리자는 캠핑장에 입장하는 모든...
비아 레일(VIA Rail)이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기차에 5월부터 9월까지 특별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대륙횡단열차는 재스퍼, 에드몬튼, 새스캐툰, 위니펙을 지나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주변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돔 카(Panorama Dome Car)를...
주간 연예지 ‘헬로우캐나다(HELLO! Canada)지’가 13일 발간된 특별호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했다. 상위권에는 신예스타인 저스틴 비버(Bieber)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이(Buble), 셀린 디온(Dion) 등 오랫동안 사랑을...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지난 총회를 통해 대의원(의결권자) 자격을 회비납부 회원으로 정하는 등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1) 걷기의 효능
5월 밴쿠버에 내려진 축복, 햇볕과 선선한 바람, 눈 시리지 않은 초록을 누리는 좋은 방법은 아마도 걷는 것일 것이다.
어느 주말,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한 켠에서 식물화분 여러 개를 발견했다. 한 길다란 화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모종이 심어져 있었다. 그 앞에는 ‘삼∙겹∙살’이라는...
지난해보다 전체 이민자 입국 11% 늘어나
올 1분기 BC주로 입국한 이민자가 늘었다고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1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영향 없다 49%, 긍정적 26%
캐나다 달러 강세가 BC주 기업체 대부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신∙게임∙의료-영상 기기에 집중
BC주 첨단기술(High-tech) 회사는 통신과 게임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인 귀에 익지 않은 이름을 가진 회사가 많다.
한인 장학재단 학생회(VKCSF-SS)와 캐나다 한인 리더십 계발 위원회(KCLDC)가 친목도모 행사를 주최한다. 6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의 목적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직장인에게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칵테일 파티...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3 [미국편]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2년 전 ‘미국 최고의 신설 퍼블릭 코스(America’s Best New Public Course)’로 선정한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챔버스 베이(Chambers Bay) 골프장. 골프위크(Golfweek)지도 올해 5월호에서 챔버 베이 골프장을...
리딩타운 창립자, 5년 만에 밴쿠버 세미나
한국 진학 정책이 또 다시 안갯속에 들어갔다.
 1251  1252  1253  1254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