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자녀 인터넷 이용, 개인 정보 유출이 가장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8 00:00

응답자 중 85%이상, 폭력·음란물 시청보다 많아

설문전문 입소스사가 캐나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인터넷 이용’을 주제로한 설문을 시행했다. 이번 설문은 7-17세 자녀를 둔 캐나다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입소스가 18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자녀가 온라인과 만나는 사람들과 개인정보를 과대 공유(Over-sharing)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85%이상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고 전했다. 입소스는 ‘폭력·음란물 시청이 가장 우려된다’는 지난 설문 조사와 상반된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가자 중 93%는 바이러스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예방한다고 답했다. 또한 참가자 중 30%는 자녀 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컴퓨터를 부모가 볼 수 있는 장소에 놓고 사용한다고 응답한 부모는 76%였다. 17%의 아동이 자신의 방에 컴퓨터 이용한다는 응답과 대조적이었다.
 
응답자 중 62%가 사용을 하기 전에 부모의 허락을 받도록 교육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13-15세 자녀를 둔 부모가 응답자가 75%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나이가 많은 부모일수록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9-12세 자녀를 둔 부모보다 자녀의 인터넷 이용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