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전문 입소스사가 캐나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인터넷 이용’을 주제로한 설문을 시행했다. 이번 설문은 7-17세 자녀를 둔 캐나다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입소스가 18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자녀가 온라인과 만나는 사람들과 개인정보를 과대 공유(Over-sharing)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85%이상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고 전했다. 입소스는 ‘폭력·음란물 시청이 가장 우려된다’는 지난 설문 조사와 상반된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가자 중 93%는 바이러스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예방한다고 답했다. 또한 참가자 중 30%는 자녀 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컴퓨터를 부모가 볼 수 있는 장소에 놓고 사용한다고 응답한 부모는 76%였다. 17%의 아동이 자신의 방에 컴퓨터 이용한다는 응답과 대조적이었다.
응답자 중 62%가 사용을 하기 전에 부모의 허락을 받도록 교육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13-15세 자녀를 둔 부모가 응답자가 75%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나이가 많은 부모일수록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9-12세 자녀를 둔 부모보다 자녀의 인터넷 이용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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