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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경제회복 10가지 근거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9 00:00

디지털 스튜디오 개설, 광산 개발 등 제시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장관은 19일 “BC주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10가지”를 발표했다.

핸슨 장관이 발표한 10가지 지표 중 두 가지는 전망이다.

핸슨 장관은 콘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가 올해 BC주 경제가 3.8% 성장한다고 전망한 것과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가 BC주 주택착공물량이 2010년에 37%까지 늘어나 전국 증가세를 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을 인용했다.

실제 발생한 지표는 ▲BC주 건축허가 총액이 2009년 3월 5억9720만달러에서 올해 3월 8억8110만달러로 47.5% 증가 ▲4월 중 1만2700건 새 일자리 창출과 2001년 이래 총 40만건 일자리 발생 ▲41개 주요 도시 중 밴쿠버가 기업세금 부담이 가장 낮다는 KMPG발표 ▲BC주 중소기업의 신뢰지수가 4월 전국평균보다 높고, 1년 전보다 47% 높아졌다는 캐나다자영업연대(CFIB)발표 ▲동계올림픽에 따라 2월 외국 관광객 전년대비 30% 증가(26만8000명 방문) 등이다.

또 현상으로는 ▲픽사, 소니픽처스 이미지웍스, 디지털 도메인 등이 밴쿠버 사무실 개설 ▲문 닫았던 제재소 9개소가 재가동 ▲프린스톤 외곽의 카퍼 마운틴(Copper Mountain)과 캠룹스 인근 뉴앱튼(Afton) 광산개발 개시 및 프린스조지 북서쪽 마운트 밀리간(Mt. Milligan) 광산개발 예고 3가지를 들었다. 특히 픽사는 향후 밴쿠버 스튜디오에 100명을 고용할 전망이다.

핸슨 장관은 “BC주정부는 BC주가 캐나다 국내 경기회복을 선도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게 연속적인 조처를 해 새로운 투자, 창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했다”며 “세계 경기침체가 2008년 발생하자 우리는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 대응하면서 동시에 2001년부터 취해온 경제정책에 대응책을 혼합한 결과 BC주는 G7중에 가장 뛰어난 기업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헨슨 장관은 감세, 기업활동 규제 완화, 주간(州間) 인력 이동성 개선, 교통∙운송시설 개선, 교역사무소 신규 개설 및 대(對)아시아 교역유치활동, 동계올림픽, 7차에 걸친 신용등급 상승, 7개 종합대학교 지정 등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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