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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소개 4]로컬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써리 골프 클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9 00:00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4 [밴쿠버편]

주간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BIV)가 5월 셋째주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The busiest) 골프장을 퍼블릭∙세미-프라이빗∙프라이빗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결과를 보면 메트로 밴쿠버의 퍼블릭 골프장 중 1위는 2년연속 써리 골프 클럽(Surrey Golf Club)이 차지했다. 2009년 집계된 라운드 수는 7만3852건으로, 2위에 오른 노스뷰 골프&컨트리 클럽(Northview Golf&Country Club)과 무려 9000건 가까이 차이가 났다.

무엇이 써리 골프 클럽을 메트로 밴쿠버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골프코스로 만들었을까? 이번주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에서 알아보았다.

관리 잘된 골프장에 저렴한 그린피

브라이언 영(Young) 총관리자는 써리 골프 클럽에 골퍼가 모이는 이유를 “퀄리티 높은 골프 코스와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써리 골프클럽은 1971년 처음 개장하여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비교적 오래된 골프장이지만 시설은 좋은 편. 프레이저 하이웨이와 인접해있어 교통이 편하고, 잔디관리도 잘 되어있다. 무엇보다 18홀 메인코스와 함께 9홀짜리 코스도 마련되어 초보부터 고급수준의 골퍼까지 환영한다.

9홀 코스는 ‘윌로우스 나인(The Willows Nine)’이라 이름붙여졌다. 1980년대 중반에 지어진 골프코스로 초보 골퍼나 짧은 코스를 저렴한 가격에 돌기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조성됐다. 윌로우스 나인은 총 2200야드(파3홀 4개/파4홀 5개)로 구성되어있다. 9홀이지만 굴곡이 심한 그린과 물웅덩이 해저드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써리 골프 클럽은 올 봄에 프론트 나인(Front Nine)과 백 나인(Back Nine)을 바꿨다. 예전에 1홀이 10홀이 되고, 10홀이 1홀이 되는 식이다. 브라이언씨가 추천한 가장 재미있는 홀 2곳은 18홀과 5홀이다.

18홀(기존의 9홀)은 총 630야드(파5)로 마지막 70야드가 오르막이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한다.

5번홀(기존의 14홀)은 총길이가 318야드로 길지 않지만, 왼쪽에 급커브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브라이언씨는 5번째 홀을 “위험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플레이하기 재밌는 코스”라고 소개하며 “비거리가 긴 골퍼인 경우에는 한번으로 그린을 올릴 수 있지만, 라이가 좋지않고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똑똑한 플레이를 하려면 웻지로 짧게 두 번을 공략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메인코스 총길이는 블루티(Blue Tee)에서 시작하면 6800야드, 화이트티(White Tee)에서는 6400야드, 레드티(Red Tee)에서는 5900야드가 넘는다. 평균 골퍼는 18홀을 모두 도는데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써리 골프 클럽은 라운지와 클럽하우스, 프로숍과 함께 결혼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는 연회장(banquet)을 갖췄다.

메인 코스(18홀)의 그린피는 주중 49달러, 주말에는 56달러. 65세 이상 시니어나 오전 7시 30분 이전 얼리버드는 42달러, 18세 이하 주니어는 25달러다. 트와일라잇 32달러(주말 38달러), 수퍼 트와일라잇은 20달러(주말 20달러).

윌로우 나인(9홀)의 주중 그린피는 하루종일 플레이하는데 20달러. 시니어와 주니어는 15달러, 수퍼 트와일라잇에는 12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주말에는 9홀을 한번 도는데 25달러, 두번 도는데 35달러.

세금은 불포함되어있다. 전화로 예약 후 플레이까지 평균 7일이 걸린다.

주소: 7700 168th St., Surrey
전화번호: 604 576 8253/604 574 4432
웹사이트: www.surreygolf.com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사진제공=써리 골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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