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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25 00:00

메트로 밴쿠버의 봄∙여름 행사 안내

밴쿠버 대표 먹거리 축제 ‘잍 밴쿠버(Eat! Vancouver)’
‘잍 밴쿠버(EAT! Vancouver-Food+Cooking Festival)’가 28일부터 30일까지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밴쿠버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로 주요 식품과 음료 업체, 식당, 유통업계가 참여해 가공식품, 고기류, 어류, 건강식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건강 농산물, 세계 특산품 등을 전시한다. 시식, 조리장 요리대결, 주류 시음회 같은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모두 31곳의 업체가 참여하는 주류시음회장에서는 BC주를 비롯해 세계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맥주, 럼 등을 맛 볼 수 있다. 주류시음은 BC주 주류법에 따라 유료로 진행되므로 시음권을 별도로 사야 한다. 시음권은 장당 50센트에 판매한다.

밴쿠버 다운타운 수라(Sura) 한식당의 한상조 조리장은 한식요리사 대표로 ‘블랙박스 요리대회(Blackbox Cooking Competition)’에 참가한다. 블랙박스 요리대회란 일본에서 시작한 인기 TV프로그램인 ‘아이언 쉐프(Iron Chef)’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합을 시작할 때 공개되는 요리재료로 즉석에서 35분 만에 요리를 창작해내 만들어야 한다. 평가는 창의성, 맛, 준비과정 등을 종합해 매겨진다. BC주 17명의 조리장이 실력을 겨루는데, 유명 음식평론가와 요식업계 저명인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만큼 우승자에게는 큰 영예가 따른다.

잍 밴쿠버에는 세계 각국에서 대표단이 파견되어 고유의 음식과 특산물 홍보 기회도 갖는다. 한국 대표로는 충청북도 시장개척단이 참가해 한국의 맛을 알린다. 김치 통조림, 홍삼 농축액, 고춧가루, 배, 고추씨기름, 양념소스 및 한국 전통 한과와 충청북도의 특산물인 괴산 고춧가루 같은 특산물을 선보인다.

BC주에서 농약을 치지않은 농산물이 인기인 만큼 건강음식전시장(Wellness Pavilion)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유기농식품, 자연식품, 설탕무첨가 식품 등이 전시되어 채식주의자들과 당뇨병 환자들의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입장료는 당일 구입시 15달러(성인기준).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면 3달러가 할인된다.

5월 28일(금): 오후 2시~9시
5월 29일(토): 오전 11시~9시
5월 30일(일): 오전 11시~5시

주소: 1055 Canada Place, Vancouver
웹사이트: eat-vancouver.com

주말 밤이 즐겁다 ‘리치몬드 야시장’
리치몬드 야시장(Richmond Summer Night Market)이 지난 21일 개장했다. 리치몬드 야시장은 매 해마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주말과 휴일 저녁에 선다.

올해는 부스 전시 구조를 변경하여 행사장을 돌아다니기 한결 편해졌다. 각종 공연이 열리는 무대도 행사장의 가장 안쪽에서 입구쪽으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볼거리도 예전보다 늘었다. 행사장 한 쪽에는 파충류를 전시하는 작은 공간이 마련됐다. 비디오 게임 전시, 스쿠터 전시도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노래경연대회와 아동 그림그리기 경연대회, 애견 품평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사도 예전보다 대폭 늘렸다.

먹거리 부스는 변함없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옥수수를 통째로 구워 치즈가루 등의 양념을 뿌려먹는 것과 일본간식인 타코야끼, 감자를 회오리 모양으로 잘라 튀겨낸 것을 먹으려면 15분은 족히 기다려야 할만큼 붐빈다.

요일마다 개장시간을 다르지만 오후 7시에 개장해 오전 12시까지 문을 연다. 시간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9월 26일에 마지막으로 장이 선다.

주소: 12631 Vulcan Way, Richmond
웹사이트: www.summernightmarket.com

여름에도 인기관광지 ‘그라우스 마운틴’

노스 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은 1년 내내 관광객과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겨울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붐비지만, 여름에는 그라우스 그라인드에 도전하는 등산객과 그라우스 마운틴 여름 행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그라우스 마운틴을 찾는다.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그라우스 마운틴. 올해의 여름 시즌은 지난 22일 시작됐다. 여름을 맞아 그라우스 마운틴은 벌목꾼의 신기한 묘기가 펼쳐지는 럼버잭 쇼(Lumberjack Show)와 그리즐리 곰 서식지 방문, 산 정상까지 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산에서 파란 하늘 아래로 펼쳐진 메트로 밴쿠버의 파노라마 전경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주 변경되는 행사 일정은 그라우스 마운틴 홈페이지(www.grousemountain.com)의 이벤트 달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라우스 마운틴에 오르는 곤돌라를 타면, 그라우스 마운틴 행사 대부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사진출처: Eat! Vancouver 웹사이트/리치몬드 야시장 홍보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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