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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닥을 우아하게 거니는 마놀로 블라닉?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27 00:00

‘섹스 앤 더 시티 2’ 곧 개봉

5월 27일 개봉을 앞둔 ‘섹스 앤 더 시티 2’. TV시리즈와 전작 영화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후속편이다.

세련된 뉴욕의 스타일로 세계 여성들의 패션 트랜드를 주도한 4명의 주인공들은 이번 영화에서 이국적인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 것도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말이다.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는 뉴욕을 벗어나 완벽하게 다른 이국적인 장소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한다. 사랑과 섹스, 패션과 우정 등 여성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온 ‘섹스 앤 더 시티’가 이번에는 결혼과 전통적인 여성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섹스 앤 더 시티 1’에서 오랜 연애상대였던 미스터 빅과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캐리는 결혼 2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결혼 생활에 불안정함을 느낀다. 일상탈출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사막의 환영처럼 옛사랑 에이든을 만나게 된다. 에이든은 미스터 빅만큼이나 TV 시리즈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또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이번 편에서 캐리와 빅과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오리지널 시리즈 팬들이 이번 영화를 기다리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캐리와 에이든의 만남과 그들 관계의 전개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것을 예고한다.

스토리 역시 흥미로지만 패션 역시 빠질 수 없다. 공개된 스틸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막의 패션은 뉴욕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디올, 필립 트레이시, 장 폴 고티에, 알렉산더 왕, 자크 포센, 비비안 웨스트우드, 미소니, 헤르메스, 할스톤 헤르티지 등 명품 브랜드의 향연은 여전하다. 특히 아부다비 시장 거리에서 에이든과 캐리가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디올, 자크 포세, 마놀로 블라닉으로 치장한 캐리의 패션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 있게 추천한 ‘올해의 유행 아이템’이다.

전편보다 더 화끈한 스캔들과 더 대담한 스타일을 예고하는 ‘섹스 앤 더 시티 2’.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신상 디자인과 명품 브랜드의 향연으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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