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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관심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28 21:08

신종 10대 파티 유행, 술·성범죄·폭력사건으로 이어져

27일 연방경찰(RCMP)은 졸업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파티 관련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10대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LG(Little Girl)’ 파티를 소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LG Party’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주최하고 12-13세 여학생들을 파티에 초대한다. 파티를 주최하는 학생들은 페이스북(facebook)이라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여학생들을 모색하고 파티 일정을 공지한다.

경찰은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이 파티에 참석해 술을 마신다”며 “술 때문에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고 쉽게 성범죄나 폭력 사건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페이스 북이라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관련 수사가 어렵다”며 “부모들의 관심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경찰은 부모의 관심이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사진=RCMP>

경찰은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 자녀 파티 참석 시 주최자가 누구인지 항상 알아둘 것 ▲ 자녀의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 관심을 둘 것 ▲ 페이스 북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누구인지 파악할 것 ▲ 자녀에게 음주의 해악성을 교육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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