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6월 6일은 밴쿠버 자전거 타기 연합(VACC)이 정한 ‘자전거 출·퇴근 하기(Bike to Work)’ 주간이다.
BC주 내 각 시청과 자전거 타기 연합은 자전거 출·퇴근 주간을 맞아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청은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높아진 출·퇴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며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시청은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이 환경 보호 운동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자전거 타기 연합은 출·퇴근 자전거 타기 기간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연합은 출·퇴근 시간 50여 곳의 주요 지하철 역에 자리를 마련해 무료로 과자, 식수, 커피를 제공하며 무료 자전거 정비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연합은 자전거 출·퇴근 하기 주간을 마무리하는 4일에는 사이언스 월드에서 BBQ 파티도 열린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위치와 시간은 연합의 홈페이지(biketoworkmetrovan.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 연합은 안전한 출·퇴근 자전거 타기를 위해 ▲ 펜더(Fenders)를 자전거에 설치 할 것 ▲ 방수 옷, 장갑, 신발을 착용해 몸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할 것 ▲ 빛이 반사가 잘되는 옷을 착용할 것 ▲ 라이트·LED를 자전거에 설치해 눈에 잘 띄게 할 것 ▲ 식수를 가지고 다닐 것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것 ▲ 다른 사이클리스트와 정보를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전거 타기 연합은 올해 8000명 이상이 자전거 출·퇴근 하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연방경찰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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