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트라이 시티에서 편리한 삶 누리세요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04 16:30

지난 몇 년간 몰라보게 변모한 두 지역이 있다. 바로 젊은 층에 어필하는 베드타운이 된 코퀴틀람 센터 인근 지역과,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포트 코퀴틀람 샤우네시 가(Shaunessy St.) 지역이다.

지난 40년간 BC주에서 주거지 및 상업지 건설을 활발히 해온 어니(Onni)사도 이 두 지역에 각각 고층콘도를 짓는다. 코퀴틀람의 ‘오아시스(Oasis)’와 포트 코퀴틀람의 ‘샤우네시 온 라이온스 파크(The Shaughnessy on Lions Park: 이하 샤우네시)’가 바로 그 것. 지리적 잇점과 각종 편의시설과 가까운 부지에 세워질 이 두 콘도는 현재 동시에 분양 중이다.

‘오아시스’와 ‘샤우네시’는 같은 프레젠테이션 센터(2950 Glen Drive, Coquitlam)를 사용하고 있다.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개장한다. 전화번호는 604-461-2750.

바쁜 생활 속 꿀 같은 휴식을 주는 곳 ‘오아시스(Oasis)’
오아시스는 코퀴틀람 센터와 맞닿아 있는 프레젠테이션 센터가 있는 부지에 지어진다. 수영장, 학교, 시청 등 각종 시설이 모여있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이 보장되는 곳이다. 버스 정거장과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역과도 가까워 다운타운까지 30분 내에도 닿을 수 있다. 

오아시스 안에는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거주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실내∙실외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시설로는 전문기구가 갖춰진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 스튜디오, 게임룸, 미팅룸,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디어룸, 부엌이 있는 라운지,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실외에는 바비큐 공간, 실외 수영장과 핫텁, 퍼팅그린, 어린이 놀이터 등이 거주자들의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37층 고층콘도로 총 세대 중 220세대는 35만달러 미만에 분양 중이다. 1베드룸(530~650스퀘어피트)은 20만8900달러~27만7900달러 사이. 2베드룸은 915스퀘어 피트까지 있으며, 펜트하우스 가장 큰 평수는 171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오아시스의 완공시기는 2013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오아시스 랜더링 이미지

 

오아시스 내 편의시설

 

 

색다른 분위기의 동네 ‘더 샤네시(The Shaunessy)’
포트 코퀴틀람 샤우네시 지역은 예젼에 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포코 다운타운 상권이 낡고 낙후된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사이, 벽돌외관이 아름다운 상업용 건물이 들어서고 커피숍과 베이커리, 꽃화분으로 단장되어 마치 유럽의 아기자기한 소도시에 온듯한 느낌의 동네로 바뀌었다.

이 다운타운과 불과 한블럭 떨어진 곳에 어니사의 SLP가 세워진다. 포트 코퀴틀람의 첫 고층건물이기 때문에 주변 조망권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건축 디자인은 권위의 디자인을 수상한 IBI그룹의 건축가들이 책임진다.

26층 고층아파트와 타운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간이 넉넉한 1~3베드룸이 들어선다. 외관은 벽돌을 사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건축에는 콘크리트를 사용해 방음이 잘되고 관리가 쉬우며, 무엇보다 내구성이 있어 튼튼하고 오래간다. 내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를 사용하는 등 확트인 조망을 최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샤우네시 랜더링 이미지

샤우네시는 4500스퀘어피트의 편의시설이 갖출 예정이다. 오아시스의 편의시설처럼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 스튜디오, 라운지, 소형영화관, 야외 바비큐 시설 등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격은 24만4900달러부터 시작. 콘도는 1베드룸(580 스퀘어피트)~3베드룸 펜트하우스(1780스퀘어피트)까지 있고, 타운하우스는 2100~2270 스퀘어피트 사이.

부지 주소는 2789 Shaughnessy St., Port Coquitlam이며, 완공은 2012년 가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어니 그룹(Onni Group)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써리 그린팀버스(Green Timbers)는 한인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써리 안에서도 동네 면적이 크지 않고, 거주하는 한인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BC주 중산층에서 약간 소득이 적은 주로 제조업이나 운송∙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젊은 층이 자녀와 함께 사는 지역이다....
가을에 세부적인 규정 만들 예정
써리시의회가 26일 만장일치로 시 전역에 단독 주택 내 셋방(secondary suites)을 허용하기로 했다. 써리시는 올 가을에 셋방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 계획이다. 써리시는 그간 일부 지정구역(RF-SS 또는 RF-9S 등)에만 제한적으로 셋방을 허용해왔다. 써리시의회는...
젊은 층 내집 마련 보금자리촌으로 각광 받아
써리 타인헤드는 지난 몇 년간 메트로 밴쿠버 젊은 층이 다른 지역보다 더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하고자 이주하는 곳이었다. 특히 단독주택을 원하는 이들은 1번 고속도로(Hwy)를 따라 프레이저 리버를 건너 길게 누운 타인헤드 인근에서 집을 찾았다. 2008년 4분기...
거래량 감소…이자 부담 늘고 대출 문턱 높아져
캐나다 부동산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 6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5월보다 8.2% 줄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특히 토론토와 캘거리에서 거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주택이 매물로 시장에 나와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6.9개월로 늘어났다. 협회가 분석한...
베라나 오카나간(The Verana Okanagan) BC주 내륙지방 오카나간 지역에 있는 펜틱턴(Penticton)은 인근 지역을 포함해 인구가 4만5000여명 정도인 조용하고 평화로운 고장이다. 겨울이 짧고 봄이 빨리...
뉴웨스트민스터에서 패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를 건너면 써리 월리(Surrey Whalley)로 진입하게 된다. 써리 월리의 경계는 남쪽으로는 96에비뉴(96th Ave.) 동쪽으로는 148가(148 St.)와 보나코드 크릭(Bon Accord Creek)이다. 서쪽과 북쪽 경계는 프레이저 리버다. 월리는...
다른 임대주택보다 높은 임대료가 원인
캐나다 인구 고령화에도 캐나다 노인주택 공실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노인주택 공실률은 올해 10.8%로 2009년 9.2%보다 높아졌다고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지난 23일 발표했다. BC주 노인주택 공실률은 10.4%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다....
델타북부
델타 북부는 밴쿠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예상보다 가까운 동네다.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91번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알렉스 프레이저 브리지(Alex Fraser Bridge) 방향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애나시스 아일랜드(Annacis Island)가 델타 북부의 시작 지점이다. 애나시스...
일반적으로 메트로 밴쿠버 한인 인구분포를 보면 “살기 좋은 곳에 한국 사람도 많다”는 통설을 뒷받침한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찾아 한국을 떠나온 한인이 대부분인 만큼, 환경 좋은 곳을 찾아가는 성향은 당연한 일이다. 포트무디는 이런 통설을 증명한다. 한인...
오랜 역사와 경륜으로 단골 고객 많아
20세기 초인 1911년 밴쿠버에서 사업을 시작한 도미니언 건설(Dominion Construction Inc)은 작년 매출대비 BC주 8위의 규모를 가진 회사로 BC주내에만 약 170여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는 BC주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썬더베이부터...
포트무디 바닷가의 신흥 주거타운
광역 밴쿠버 도시 중에서 면적과 인구수는 가장 작은 편이지만 가구당 평균소득은 매우 높으며, 예술가들이 많이 살아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포트무디에 지어진 잉글누크(Inglenook)를 소개한다. 포트무디 초입 언덕 아래로 버라드 인렛의 푸른바다가 보이는...
밴쿠버 2베드룸 렌트비 전국 최고
캐나다 주요 35개 도시의 렌트용 아파트 공실률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에서 최근 발표한렌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 주요도시의 공실률은 2.9%를 기록해 2009년 4월의 2.7%에 비해 0.2% 증가세를 나타냈다...
델타 남부는 한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다. 밴쿠버 아일랜드, 특히 빅토리아 방면으로 페리를 타고 갔다면 이 동네를 반드시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몇 번은 지나갔겠지만, 델타에 사는 한인 숫자는 많지 않다. 리치몬드의 남쪽, 델타에 한인이 많지 않은...
임대료 소폭 하락에 영향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는 밴쿠버 지역 임대주택 공실률이 상승세인 가운데 이전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주택소유주로 변신하는 경향이 밴쿠버, 빅토리아, 켈로나에서 감지됐다고 15일 발표했다. CMHC 춘계 주택임대시장 보고서를 보면 올해 4월 BC주 임대주택...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탁트인 전망
웨스트 밴쿠버에서도 전망좋고 대부분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선 1번 고속도로 위쪽에 자리잡았음에도 최고급 콘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콘서트(Concert) 그룹에서...
건설업체 ZOOM IN- Concord Pacific
예전에 공장지대 였던 밴쿠버 다운타운 펄스크릭과 지금의 예일타운 지역을 최고급 주거지로 변모시킨 주인공은 부동산 개발회사 콩코드 퍼시픽(Concord Pacific)이다. 콩코드 퍼시픽은 1986년...
매매감소로 바이어마켓 형성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합해 총 7014세대가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에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5월에 비하면 무려 48.2%가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달인 4월의 7648세대에...
BC주 착공물량 많이 늘어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건설이 단독주택 건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다고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가 8일 발표했다. 로빈 애드맥(Adamache) CMHC 상임경제분석가는 “올해 들어...
지난 몇 년간 몰라보게 변모한 두 지역이 있다. 바로 젊은 층에 어필하는 베드타운이 된 코퀴틀람 센터 인근 지역과,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포트...
리치몬드-이스트
리치몬드 이스트는 대부분 지역이 농경지이거나 빈 땅이다. 리치몬드-스티브스톤과 경계 지점인 가든시티로드(Garden City Rd.)와 넘버 3로드(No. 3 Rd) 부터 넘버 6로드(No. 6 Rd.)까지 그 사이에만 구간에만 주택이 밀집해 있고, 나머지 지역은 거의 농경지와 빈 땅이다....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