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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고용시장 전국 추세와 반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04 16:44

5월 BC실업률 7.5%로 상승… 일자리 1만건 줄어

5월 BC주 실업률이 높아져 캐나다 전국 추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5월 캐나다 전국 고용이 2만5000건 늘어났으나 실업률은 지난 달과 같은 8.1%에 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2009년 7월 이후 고용 증가 추세가 유지돼 1.8%, 31만건 늘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5월 캐나다 전국에서 전일제(Full-time) 고용은 6만7000건 늘어 시간제(part-time)고용 4만3000건 감소효과를 상쇄했다며 사실상 전일제에서 모든 고용증가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고용은 ▲운송∙창고(+2만6100건) ▲보건∙복지(+1만8000건) ▲공공행정(+9000건) ▲농업(+9000건) 분야에서 늘었다. 반면에 ▲정보∙문화∙오락(-2만5000건) ▲숙박∙요식(2만2000건) ▲천연자원(-1만1000건) 분야에서는 고용이 줄었다. 제조와 건축에서는 고용수치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5월 동안 전체적으로 55세 이상 여성의 취업이 늘어난 가운데 15~24세 청소년 고용도 지난해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5월 청소년 고용이 지난해보다 3.4% 늘었다며 “여름을 맞이하며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지역별로 보면 온타리오주, 앨버타주, 뉴펀들랜드주, 노바스코샤주는 고용이 늘었으나 BC주와 PEI주에서는 고용이 줄었다.

BC주에서는 4월부터 5월 사이 고용이 줄었다. 올림픽 전후로 소폭 늘었던 일자리가 사라졌다. BC주 전일제 고용은 5월 동안 2300건, 시간제 고용은 7800건이 줄고, 실업자수는 5900명이 늘었다. BC주 실업률은 7.5%로 1개월 사이 0.2%포인트 상승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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