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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품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선율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07 12:32

한국민요·가요 등 쉽고 친숙한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구성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 정기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캐필라노 대학 내 퍼포밍 시어터(Capilano Performing Theatre)에서 열렸다.

지난해 6월 창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정기 연주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을 이끄는 박혜정 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한국인 정서에 맞는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들과 서양의 클래식을 섞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연주회를 즐겁게 꾸몄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를 향피리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구성한 ‘아리랑’을 시작으로 ▲ 애니메이션 하울의 음직이는 성 주제 곡 ▲ 그대 배달의 후예이거든 ▲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  마법의 성 ▲ 모차르트의 협주곡 ▲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순으로 이어졌다.

박 지휘자는 연주를 마치면서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겹쳐 연습시간이 부족해 걱정했다”며 “연주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준 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교향악단을 아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 정기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캐필라노 대학 내 퍼포밍 시어터(Capilano Performing Theatre)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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