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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소개 7]가장 ‘제주’적인 곳에서 힘찬 티샷을 날린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0 14:40

가장 ‘제주’적인 곳에서 힘찬 티샷을 날린다

제주 해비치 컨트리 클럽

해비치 컨트리 클럽은 제주의 향기가 물씬 묻어난다. 제주도 특유의 수종으로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 친화적인 조경이 그렇고,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제주 오름과 제주 자연석 현무암을 이용한 조경 부분들이 제주 자연의 모습 그대로다.

제주 오름을 보며 라운딩 즐긴다
해비치 컨트리 클럽은 스카이(남)코스, 팜(북)코스, 밸리(동)코스, 레이크(서)코스까지 해발 200여 미터 초원 위, 47만평 부지에 자리한 총 전장 1만2486미터 36홀 규모의 골프 클럽이다. 동절기를 비롯한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며, 전장 7018야드, 코스레이터 72로 무리없는 배열과 완만한 종횡 경사도를 확보한 넓은 페어웨이 및 그린이 자랑이라고.

다양한 형태의 오름들과 멀리 푸른 제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의 풍광을 선사한다. 저지대의 광활한 초원 위에 크고 작은 워터 해저드와 곳곳에 식재된 야자수, 그리고 제주 수목인 삼나무와 팽나무는 멋진 조화를 이룬다.

넓은 페어웨이와 적절한 거리의 변화를 준 코스는 누구나 무리 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다. 코스마다 삼나무 숲이 나오는가 하면 어느새 야자수가 있는 워터 해저드가 기다리고 있고, 홀 중간 중간에 위치한 팽나무는 제주 초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므로 라운딩 동안 어느 곳 하나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스카이 코스 3번홀(파 4)은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로써, 오른쪽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어 클럽하우스 방향으로 공략하면 좋다. 팜 코스 5번홀(파 5)는 중앙에 보이는 큰 소나무 방향으로 공략한다. 하지만 오른쪽 소나무 뒤로 보이지 않는 벙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밸리 코스 6번홀은 양쪽으로 숲 해저드가 있어 큰 소나무와 오른쪽 숲 가운데로 쳐내는 것이 방법이다.

2007년에 가장 마지막으로 개장한 레이크 코스는 무난한 다른 코스들과 달리 난이도가 어렵게 설계되어 골퍼가 도전의식을 느끼도록 했다. 레이크 1∙2∙4∙6∙7∙9번홀은 티그라운드에서 해저드를 넘겨야한다. 3∙5번홀에서는 벙커를 넘겨야하며, 세컨샷 지점에서도 거리와 방향이 정확하지 않으면 주변 벙커를 벗어날 수 없도록 설게 되어 스코어에 많은 지장을 받는다.

 

해비치 들여다보기
해비치는 크게 호텔∙리조트∙윈터가든∙컨트리 클럽(골프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은 모던한 실내 디자인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다. 46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288개의 객실이 마련됐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최소 객실 면적(14.2평)을 가진 것을 비롯해, 전 객실에 넓은 욕실과 개별 발코니, 킹사이즈 침대를 기본으로 뒀다.

해비치 리조트는 푸른 바다와 이국적 풍경을 이용한 리조트 풍의 호텔식 콘도미니엄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신경썼으며, 마치 외국에 온듯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비치 윈터가든은 2000여평 규모의 사계절 종합 레저 시설로 실내∙실외가 연결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스파시설을 갖추고 호텔고객과 리조트 고객을 맞는다.

컨트리 클럽은 36홀 골프코스와 함께 클럽하우스에 대한 호평도 자자하다.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맛깔스러운 제주 향토 음식과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한라산의 줄기를 타고 내려앉은 제주 중산간 초원의 모습과 밸리 코스의 페어웨이, 그리고 멀리 한눈에 들어오는 제주 바다 전망이 바라보인다. 클럽하우스는 최신 시설의 비즈니스센터와 사우나시설, 파우더룸 등도 갖췄다.

 

해비치 웹사이트: www.haevichi.com


참고자료=골프조선
사진출처=해비치 컨트리 클럽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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