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 16강 진출하려면?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7 07:04

나이지리아-그리스전 무승부가 가장 좋아


'아직 희망은 있다!'

한국이 17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대4로 패하며 16강 진출은 혼란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을 추가해 6점이 된 반면 한국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그대로 3점에 머물렀다.

B 조의 나머지 팀인 나이지리아-그리스전의 승패에 따른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
 
▶나이지리아가 승리할 경우 :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나이지리아가 그리스에 승리하면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승점이 같게 된다. 따라서 23일 열리는 양팀의 최종전의 승자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문제는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팀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지게 되는데 한국은 골득실에서 -1인 반면 아르헨티나에게 0대1로 진 나이지리아는 그리스를 꺾을 경우 우리보다 골득실에서 무조건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스가 승리할 경우 : 한국이 비기면 골득실 따져야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잡을 경우 한국과 그리스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하게 된다. 결국 양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한국과 그리스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한국은 골득실에서 -1인만큼 그리스가 나이지리아에게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그리스가 진출하게 된다.
 
▶나이지리아-그리스 무승부 경우 : 한국에 가장 유리

한국에게 가장 유리한 경우다. 승점에서 한국은 3점,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모두 1점에 그친다. 따라서 한국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일단 16강 진출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2골차 이상으로 이기지 못하면 한국과 그리스가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반면 한국이 나이지리아에게 지면 바로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시청이 시내 노점 지역을 17곳 늘려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청은 이번 확장이 단조로웠던 거리의 음식문화를 탈피하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11개 항목 설문 결과 7개 부분에 차이
캐나다인과 타국인의 캐나다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 캐나다인은 자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타국인보다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토리카 도미니언 연구소는 입소스사에 의뢰해 캐나다를 포함해 24개국 성인 1만862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버려진 트럭 트렁크에서 사체를 발견해 연방경찰(RCMP)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체는 6월 19일 오후 3시경 버나비 도미니온가(Dominion St.) 4000번지 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버려진 차량으로 보이는 트럭을 발견하고 내부를 살피던 중...
유럽발 악재 떨어지고 금값 호재
한 달 전 미화 93센트 선까지 떨어졌던 루니(캐나다화 1달러)가 계속 회복세를 보여 다시금 미화 98센트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8일 루니가 미화 97.92센트로 장마감해 전날보다 미화 0.55센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원화-캐나다화 환율도 한 달사이...
캐나다인 반응 “적당하네”
캐나다인 다수는 30만1600달러인 총리 연봉이 대부분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퍼 총리 연봉에 대해 캐나다인 49%는 적당하다고 답했다. 일에 비해 많다는 사람은 36%, 일에 비해 적다는 사람은 8%로 집계됐다. 지도자 연봉에 대한 캐나다인...
종합소비세(HST) 도입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에 따라 HST반대운동단체(FightHST)의 움직임도 더욱 바빠졌다. 지난 17일 오후, 버나비 브렌트우드(Brentwood)역 근처에 있는 리차드 리(Lee)...
미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한국 5인조 여성댄스그룹, ‘원더걸스(Wonder Girls)’가 북미 주요도시 투어일정으로 밴쿠버를 방문한다. 밴쿠버 콘서트는 6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이명박 대통령 25일 도착
토론토에서 26일과 27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지도자들이 다음 주 캐나다에 온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25일 캐나다에 도착해 27일까지 회의에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와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28일 파나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부...
UBC에 1년간 방문교수로 온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규민 교수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밴쿠버 웨스트 그랜빌 가에 있는 크리스탈 갤러리(2245 Granville St., Vancouver:Elissa Cristall...
캐나다인의 여행 선호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나다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가 앵거스 리드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응답자 88%는 경제...
토마스 브레이드우드(Braidwood) 사건조사단장이 3년 전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전기충격총(Taser Gun)을 맞아 사망한 폴란드인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Dziekanski) 사건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브레이드우드 단장은 사건보고에서 “현장에 있던 두 경찰관이 진술한...
BC주, 18일-20일 민물 낚시터 무료 개방
BC주 정부가 오는 20일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아 주말동안 BC주 내 낚시터를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배리 페너(Penner) BC주 환경부 장관은 “무료 낚시터 개방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생후 6개월 영아를 집에 두고 인근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즐긴 여성이 체포됐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18일 보도했다. CBC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은 27세로 자신의 생일인 17일 파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나무와 하이드로 폴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체포당시 여성이...
올리버(Oliver) 남쪽에서 지난 13일 오후 2시15분 경, 흙으로 만든 사유 저수지 댐이 무너지면서 잔해가 섞인 급류가 5킬로미터 떨어진 집 5채와 인근도로 등 공공시설에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줬다. 이에 따라 오카나간 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97번 도로 일부인...
“가족과 함께 좀 더 지냈으면...”
캐나다 아버지들도 대부분 마음으로는 일보다 가족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컨설팅회사 워크폴리스 조사결과 아버지 10명 중 7명(71%)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몽타주 공개,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
밴쿠버시경(VPD)은 16일 오전 1시경 그랜빌가(Granville St.) 1200번지 대에 있는 호텔에서 한 여성이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호텔에...
가장 큰 원인은 운동과 낙상
캐나다 통계청이 2009년 캐나다지역건강조사(CCHS)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 결과를 지난 15일 내놨다. CCHS는 캐나다 통계청이 실시하는 연례 조사로 ▲부상자 수 ▲흡연율 ▲비만율 ▲가정의(Family Doctor) 유무 등 총 7분야에 걸쳐 캐나다인 응답자가 자가문답방식으로...
서부지역 주수상들 캐나다 정부에 권고
캐나다 서부지역 주수상과 준주수상이 16일 밴쿠버에서 만나 21세기 서부경제 발전 계획을 세우면서 장기적으로 이민자를 늘려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주수상들은 캐나다 서부 주수상회의를 통해 ▲교역 ▲에너지 분야 ▲항공자유화협정(오픈 스카이)...
한국이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는 무척 복잡해졌다. 한국은 17일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완패했다. 이어 열리 경기선 그리스가 나이지리아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일단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강호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그리스전 무승부가 가장 좋아
'아직 희망은 있다!' 한국이 17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대4로 패하며 16강 진출은 혼란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을 추가해 6점이 된 반면 한국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그대로 3점에 머물렀다. B 조의 나머지 팀인 나이지리아-...
 1251  1252  1253  1254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