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주정부 추천이민 제한 풀어야 인력 확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7 10:04

서부지역 주수상들 캐나다 정부에 권고


캐나다 서부지역 주수상과 준주수상이 16일 밴쿠버에서 만나 21세기 서부경제 발전 계획을 세우면서 장기적으로 이민자를 늘려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주수상들은 캐나다 서부 주수상회의를 통해 ▲교역 ▲에너지 분야 ▲항공자유화협정(오픈 스카이) 체결 국가 확장 ▲고용시장 ▲이민 ▲기술혁신 투자와 일자리 창출 ▲환경평가기준 통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일부 공동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주수상들은 “캐나다 전역에 숙련인력 부족 문제가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력시장수요에 중점을 둔 장기적인 이민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보고 “주정부와 준주는 지역 시장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연방정부는 주정부 추천이민 한도를 제거하고, 이민정책을 주정부와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서부지역 주수상들은 한국과 캐나다 정부 사이에 지난해 여름 체결된 오픈 스카이가 유학생과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인 기회를 다수 창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수상들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국가와 오픈 스카이 협정 체결을 캐나다 정부가 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관련 진행 사항은 ‘지나치게 느리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주수상들은 ‘녹색 일자리’의 성장을 전망하며, 특히 생명과학, 과학영농, 연구개발(R&D), 환경 재생 및 보존관련 서비스 분야가 각광 받는다고 보았다.

주수상들은 환경분야 발전에 걸림돌로 환경심사절차 중첩문제를 들고, 연방정부가 환경심사절차와 기준을 정리해 한 개발사업에는 한 차례 효율적인 환경심사로 처리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나다 서부주수상회의에는 BC주, 앨버타주, 새스캐처원주, 매니토바주와 유콘, 노스웨스트준주가 참여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5일 텔러스의 케이블선이 끊겨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중단됐던 버나비 레이크 시티 지역 가정 및 업소 900여곳의 통신 서비스가 26일 오후부터 정상 복구됐다. 이와 관련해 텔러스 노조측은 이번 사태가 현재 파업 중인 노조와는 전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캐나다는 UN안전보장이사회 참여하는 이사국을 지역별 투표로 선출하자고 26일 제안했다. 캐나다가 제시한 안보리 이사국 선출 방식은 전세계를 20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투표로 이사국을 선출해 현재 상임이사국 5개국과 함께 국제 안보사안을 결정하자는...
ESL 학생 중 한인학생 25.8%...ISS, 새 이민자 실태 조사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수는 2004학년도 현재 2570명으로...
석세스, 지역경제개발 쇼케이스 개최
석세스와 BC 리더쉽 매니지먼트 개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경제개발 쇼케이스가 지난 18일...
버퀴틀람 해리 블로이 재선
BC 주의회 선거 개표 결과 밴쿠버 조선일보가 특별 취재했던 4개 선거구에서는 자유당과 신...
RAV라인 건설 공법 반대…주정부, 환경재평가 지시
RAV라인 건설 공법과 관련해 항의 시위를 벌여왔던 밴쿠버시 캠비가(Cambie St.) 상인들과 일부 주...
노스 로드 BIA, 배너설치 모금 참여 업체에 감사패
8일 노스 로드 상가번영회(BIA)는 8일 코퀴틀람 인에서 노스 로드 배너 설치를 위한 기금모금에 참여한...
밴쿠버 시의회는 폴스 크릭 남동부의 공업용지 600만 평방피트를 주택 단지로 재개발 하는 계획을...
트라이시티 주요 지역 감정가 분석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올해 초 발표한 부동산 감정가격(Assessed Value)은 감정평가의...
주말까지 계속 비…동부 지역, 한파에 ‘덜덜’
BC주 대부분 산악 지역에 대한 눈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눈사태협회는 지난 주말 새로 내린 눈이...
BC 주정부는 예비비로 책정된 예산 중 800만달러를 캐나다 적십자에 기탁할 예정이며 성금... [도우려면]
폭우로 인해 광역 밴쿠버 일부 지역의 수돗물이 혼탁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광역 밴쿠버 지역청(GVRD)이...
밀입국 아시아 여성들 고용…밴쿠버 선 보도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 구분 없이 거의 모든 주택 지역에서 소규모로 암암리에 행해지는 윤락 행위가 증가...
체신부 246가구 우편함 열쇠 교체
최근 트라이시티(코퀴틀람) 지역에서 우편물 도난사고가 잇따라 캐나다 체신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
광역 밴쿠버지역의 기름값이 국제유가의 하락과 더불어 크게 내렸다. 11일 오전 코퀴틀람의 한 주유소는 리터당 89.9센트에 보통 휘발유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리터당 99센트대에서 판매되던 휘발유 값이 근 한달여만에 다시 80센트대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29일 캐나다 식품 검사국이 마츠키의 조류 독감 발생 지역으로 분류된 고위험 지역 외부의 한 닭....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가금류 고기 제품 반출 금지 조치가 취해진 후 로워 메인랜드 외곽 지역에서 닭고기...
노스 밴쿠버 RCMP는 최근 열흘 간 쿠거가 나타나는 횟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노숙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써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써리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학교 주변 폭력 사건 단속을 위해 밴쿠버 각 학교에 배치됐다가 인력 부족 때문에 지난 해 가을 일부 철수...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