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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미화 98센트선 근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8 17:07

유럽발 악재 떨어지고 금값 호재

한 달 전 미화 93센트 선까지 떨어졌던 루니(캐나다화 1달러)가 계속 회복세를 보여 다시금 미화 98센트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8일 루니가 미화 97.92센트로 장마감해 전날보다 미화 0.55센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원화-캐나다화 환율도 한 달사이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한국 외환은행 일별 매매기준율로 비교해보면 19일(한국시간) 루니 당 1165원98전으로 지난 5월19일 1117원82전보다 크게 올랐다.

외환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에 영향을 받아 캐나다 달러가 이번 주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주식시장에는 금광주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뉴욕상품시장에서 금값은 온즈당 미화 1248달러70센트에 거래됐는데 이는 올해 초보다 14%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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