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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더 유명한 韓재즈가수 밴쿠버 온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2 14:49

나윤선, 캐나다 재즈 패스티벌 투어 나서

아시아 및 유럽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 중인 한국 재즈 아티스트 및 작곡가, 나윤선이 6월 25일부터 캐나다 5대 재즈 페스티벌 투어를 하며 북미시장으로 무대를 넓힌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인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초대된 것을 비롯해 빅토리아, 오타와, 밴쿠버 등지에서 열리는 캐나다 주요 5대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한다.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1980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고,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음악축제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국제 재즈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Jazz Festival)에 초청받아 7월 1일 예일타운 라운드하우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울프 바케니우스와의 듀오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밴쿠버 공연 입장권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ca)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또는 코스탈 재즈 박스 오피스(Coastaljazz.ca 참조)에서 직접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25달러(서비스료 미포함).

나윤선은 1994년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뒤, 프랑스로 건너가 재즈학교 CIM에서 전문적인 음악수업을 받았다. 2006년에는 미국 내 음반 관계자 및 각국 대사들이 참석한 뉴욕의 재즈 앳 링컨 센터(Jazz at Lincoln Centre)에서 단독 초청공연을 가졌고, 2008년부터는 독일, 영국, 핀란드, 중국,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40여 도시에서 6집 앨범 월드 투어를 해왔다. 2009년에는 크리스틴 알바넬(Albanel)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령에 의거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Ordre des Arts et Lettres) 슈발리에(Chevalier)장을 수훈했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국내 주요도시 투어를 열고,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재즈 보컬리스트로써의 인지도를 쌓아왔다. 올해는 ‘세계 생물 다양성의 해’ 유네스코 개막식 공연과 독일에서 열린 BMW 벨트 재즈 어워드 2위를 차지했다.

나윤선이 속한 기획사 허브뮤직은 “올해 8월 중순에 나윤선의 7집 앨범이 발매된다”이라며 “대중적이면서도 재즈 본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장르의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윤선 7집은 9월 24일 독일 레이블 ACT를 통해 전세계 30여개국에서 발매 할 예정이고, 12월부터는 한국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개획하고 있다.


라운드 하우스 퍼포먼스 센터 주소: 181 Roundhouse Mews, Vancouver
공연일시: 7월 1일 오후 8시

 

<▲ 한국 재즈 아티스트 및 작곡가, 나윤선이 7월 1일 예일타운 라운드하우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울프 바케니우스와의 듀오 콘서트로 밴쿠버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허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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