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조기은퇴 안 하려면 하루 30분씩 뛰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5 16:53

캐나다인 장수 예상하며 은퇴 시나리오 변경

캐나다인이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원인은 장수(長壽)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슬인베스트먼트 캐나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0%는 장수를 하면 현재 모아둔 은퇴 예산으로는 장기간 풍족한 생활을 누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65세에 완전한 은퇴가 아닌 일을 줄이는 형태로 은퇴하겠다는 은퇴 시나리오의 개작이 이뤄지고 있다. 이 변경된 시나리오를 수행하려면 65세 이상 시점에서도 건강이 필수다.

캐나다 통계청은 40대부터 50대 사이에 미리 건강을 챙기라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통계청은 1994/95년에 전일제로 일하는 40~52세 중 건강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밝힌 이 중 35%가 2006/07년에 은퇴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건강을 챙긴 사람들은 16%만 06/07년도에 은퇴했다.

특히 남자의 경우 만성적인 질환이 조기 은퇴를 불러왔는데, 월 1회 이상 한번에 5잔 이상 음주한 사람과 매일 흡연을 하는 사람이 은퇴한 비율은 그런 습관이 없는 사람보다 2배가 높았다. 생활습관 때문에 남자가 망가진다면, 여자가 망가지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지목됐다. 스트레스가 높다고 밝힌 여자의 조기 은퇴 비율은 그렇지 않은 여자보다 2배가 높다.

한편 남녀 모두 업무에 대해 호응을 얻지 못하면 금방 은퇴하게 떠나는 경향이 있어 근무지 분위기도 건강과 은퇴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캐나다 보건청은 식습관 조절과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BC주내 각 커뮤니티 센터는 지난 3년 사이 55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늘려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나이 들어도 식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 속 무상의료의 천국, ‘체 게바라’로 대표되는 혁명의 국가이자 낙후된 사회주의 국가, 그리고 시가와 커피의 나라… 쿠바 하면 떠오르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남성이 별세해서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미국의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 씨로 지난 13일 뉴욕주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112세. 블라스케스 씨는 지난 1901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17세에...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소개돼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계 최고령자는 지난 1997년 숨진 프랑스의 122세 여성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SBS 보도에 따르면 볼리비아에 한 살 더 많은 남성이 있다고 밝혔다.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는 해발...
미국인 스타마티스 모라이티스는 1976년 의사 10명으로부터 폐암으로 9개월밖에 못 산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고향에서 임종을 맞으려고, 그리스의 이카리아(Ikaria) 섬으로 돌아갔다.모라이티스는 고향에서 집을 손수 고쳐 짓고, 밤늦게까지 동네 친구들과...
6년새 3세 늘어 13계단 점프"걷기나 운동 등으로 몸 관리하는 비율 높고 병원 자주 가기 때문"남자는 76.8세… 20위 "암 사망자 여성의 2배"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100세 이상 남녀비율 세계 평균 1대7… 이 섬에선 1대1]사르데냐 남자들은 - 나이 들어서도 평생 목동부인과 사별하면 곧 재혼… 하루 평균 12㎞ 이상 걸어한국 남자들은 - 70세 넘으면 집에만...
BC주 평균여명 81.7세…리치몬드 85.3세
BC주내 각 보건청별로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출생자의 평균여명을 조사한 결과 밴쿠버해안보건청 산하 리치몬드 지역이 85.3세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BC주 평균은 81.7세다. 평균여명은 5년 단위로 현재 지역 주민의 사망률과 사망 연령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항생제 '댑슨' 장기복용 한센병 남자 환자들, 평균보다 7~8세 장수장수 효과 검증과정 필요… 5~6년 후 결론 나올 듯 지금 전 세계 수많은 과학자가 인간의 활력과 수명을 늘리는...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재차 도발이 있을 경우 북한 진지를 ‘불바다’로 만들라고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주문했다. 국방장관 출신인 김 의원은 24일 오전...
캐나다인 장수 예상하며 은퇴 시나리오 변경
캐나다인이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원인은 장수(長壽)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슬인베스트먼트 캐나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0%는 장수를 하면 현재 모아둔 은퇴 예산으로는 장기간 풍족한 생활을 누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65세에 완전한...
  의학기술의 발달로 초고령 시대를 맞았지만 무조건 오래 사는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늘어난 수명만큼 병도 늘었기 때문. 노후를 위해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부터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더 이상 남의 이야기처럼 흘려 듣지 말고 실천해 보자....
'화목토 걷기 모임'
한때 달리기가 유행이더니 요즘은 온 세계가 '두 발로 걷기' 운동 열풍이다. 한국에서는 마사이족의 걷기 방법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제작 방영한 KBS '생로병사' 프로그램이 여느 오락프로그램을 제치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걷기운동이 붐을...
우리 모임 '화목토 걷기 모임'
한때 달리기가 유행이더니 요즘은 온 세계가 '두 발로 걷기' 운동 열풍이다. 한국에서는 마사이족의 걷기 방법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제작 방영한 KBS '생로병사' 프로그램이 여느 오락프로그램을 제치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걷기운동이 붐을...
기대수명 83.4세…이민자 많아 ‘선택효과’
리치몬드 주민의 기대 수명은 세계보건기구(WHO) 장수 국가 순위 1위인 일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
평균기대 수명 81.1세
밴쿠버가 캐나다 최고의 장수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전국 25개 대도시를...
홍성주 / 비타민코리아대표Certified Health ConsultantTel:(604)298-0151 오키나와 장수촌의 건강 비결 '산호 칼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오키나와 장수촌의 건강 비밀을 연구하기 위해서 한 연구팀이 일본의 오키나와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그곳 주민들이...
센츄럴한의과대학 이현우원장의 한방칼럼 [이현우: 센츄럴한의과대학 원장)] [전화/팩스: 1-604-523-2388; www.centralcollege.ca] 장수버섯 ‘영지’ 영지는 다른 식용버섯과 달리 죽은 후에도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택까지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중국의...
맛 대결 2002 / 떠먹는 요구르트 균도 좋은 균을 먹으면 장수한다? 요구르트의 대명사, 요플레와 다농 작전코드 0000756. 나에게 맡겨진 지상 명령은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장'까지 침투하는 것. 우리 세균 조직에는 갖가지 개인기를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균들이...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