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여름철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9 10:41

여름철 교통사고 발생 가장 많아…

BC주 연방경찰(RCMP)은 25일 여름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다고 밝히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의 주원인을 음주, 피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분석하고 사고예방법을 소개했다.

◇ 음주·약물 운전, 교통사고의 주원인
음주운전은 캐나다의 전체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교통사고 3분의 1이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며 오후 10시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음주 운전사고는 여름철(6-8월)에 가장 자주 발생하고 겨울철(12-2월)에 가장 드물게 발생한다. 경찰은 이날 음주 운전 적발자의 다양한 변명 “술을 천천히 마셔서 괜찮다”, “커피를 마셔서 괜찮다”, “술 마시고 샤워해서 괜찮다”, “술은 마셨지만, 취하진 않았다” 등을 함께 소개했다.

경찰은 음주운전뿐 아니라 약물 복용이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일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약물이라도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운전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운전 중 피로도 증가도 무시 못해
장거리 운전이 많은 여름철, 누적된 피로가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찰은 차량정체 때문에 발생하는 단조로운 운전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장거리 운전 시 음악을 듣거나 몇 시간 간격으로 차를 세워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 안전벨트 착용률 저조…
안전운전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벨트 미착용도 교통사고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경찰은 “BC주 주민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매우 저조하며, 특히 뒷좌석 착용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안전벨트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단순히 귀찮다는 생각으로 생기는 미착용 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대물림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BC 이노베이션 카운슬(BCIC)이 SFU 벤처 컨넥션(SFU Venture Connection)과 손잡고 사업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BCIC는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각 산업 분야와 학계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인재를...
밴쿠버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의 명칭이 곧 ‘콰이퀘이(Xwayxway)’로 바뀔지도 모른다. 공영방송 CBC는 원주민 부족이 제안한 스탠리 파크의 원래 명칭으로 되돌리자는 의견을 일부 BC주 의원이 진지하게 고려할 문제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CBC...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가(Granville St.)일부 구간에서 주말에 차를 볼 수 없게 됐다. 7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 그랜빌가와 해이스팅스가(Hastings St.)가 교차되는 지점부터 스마이스가(Smithe St.)와 교차되는 지점까지 다섯블럭에서는 주말마다...
캐나다 통계청이 29일 지난해 ‘데이트 폭행’ 사건 수가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 수치가 총 폭력 범죄의 7%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데이트 폭행’ 이란 연인 사이 혹은 전(前)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 의해 발생하는 폭행 사건을 의미하며...
남성은 ‘시원한 맥주 한잔’, 여성은 ‘와인’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캐나다인은 과연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낼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이겨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사가 2일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34%의 캐나다인이 ‘시원한 맥주...
삼성전자 캐나다가 29일 새로운 스마트 폰 ‘갤럭시 S(Galaxy S)’ 시판에 돌입했다. 폴 브래넌(Brannen) 삼성 모바일 부사장은 “구글(Goolgle)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수천 개의 달하는 응용...
재활용품 수거 봉투 더미 위로 떨어져 생명엔 지장없어…
1일 오후 밴쿠버 웨스트 코목스가(Comox St.)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남녀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보도했다. 이들은 아파트 7층 높이에서 추락했으나 재활용품 수거 봉투 더미 위로 떨어져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존 데...
해리스 데시마(Harris/Decima)가 6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보수당(Conservatives)지지율이 자유당보다 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각 당의 지지율은 보수당 34%, 자유당(Liberals) 27%, 신민당(NDP) 17%, 퀘벡당(BQ) 11%, 녹색당 10% 순으로 조사됐다. 스티븐 하퍼(Harper)...
워싱턴주 세무부, 법정소송 휘말려
미국 워싱턴주 세무부가 지난 6월 9일 BC주와 온타리오주 거주자에게 ‘비거주자 판매세 면제 혜택(non-resident sales tax exemption)’을 1일부터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 혜택여부는 당분간 불투명하게 됐다. 워싱턴주 벨링햄(Bellingham)과 왓컴(Whatcom) 군(郡)...
HST 도입됐지만 주민들 아직도 혼란 겪어
BC주에 통합소비세(HST)가 1일 도입됐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생활품목에서도 HST 부과 여부는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아리송하기만 하다. 주정부에 따르면 고기, 우유, 과일, 감자, 야채 등 기초식품(Basic Groceries)은 도입 전과 동일하게 어떠한 세금도 적용되지...
920만달러 예산 들여 홍보…중국 출장 잦아져
BC주정부가 아시아로 목재와 펄프 등 임입관련 자원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920만달러를 들여 BC주산 목재를 외국, 특히 아시아에 소개할 예정이다. 캐나다우드그룹(Canada Wood Group) 릭 제프리(Jeffery)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사업 비용을...
캐나다인 연륜있는 스타 좋아해
캐나다인은 정신적인 영감을 줄 수 있는 이와 BBQ파티를 선호하고 있다고 입소스리드사가 지난 30일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 의뢰로 7월1일 캐나다 데이에 BBQ파티를 열면 함께하고 싶은 유명 캐나다인 5명을 뽑아달라고 1035명에게...
좀도둑 대응책 CBC보도로 논란에 올라
좀도둑에 지친 가게가 현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힌 이에게 벌금을 물리는 형식으로 사적 제재에 나섰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CBC보도에 따르면 엘리니 프론조양(Prontzos∙ 17세)은 밴쿠버시내 프라이스스마트 푸즈(PriceSmart foods)매장에서...
지적재산권을 황금알 낳는 오리 삼은 IVM사
5500제곱피트(약 154평)로 넓지만, 직원 숫자 4명에 불과한 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 회사이름은 ‘인텔렉추얼 벤처스 메니지먼트 LLC’, 약자로는 IVM으로 불린다. 회사이름이나 겉모습은...
밴쿠버 시경(VPD)은 29일 오후 5시경 말다툼 끝에 망치를 휘둘러 정비사를 다치게 한 남성을 체포했다. 시경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오후 1시 30분경 프레이저가(Fraser St.) 8400번지 대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에 자동차를 수리하려고 들렸다. 정비소 내부를...
경제성장 ‘정체’ 진단에 뒷걸음
캐나다화 가치는 지난 5월 이후 유럽발 경제난 우려 탓에 타의로 롤러코스터 장세에 탑승한 이후 자의로 하차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건국기념일 캐나다 데이를 1일 맞이해 미국으로 쇼핑객이 장사진을 이뤘지만, 이들의 구매력은 가치가 낮아진 캐나다달러...
DIOR 2010 Timepieces Collection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홀트 렌프류(Holt Renfrew) 밴쿠버 다운타운점 디올(Dior) 매장 앞에는 언론 관계자와 패션계 VIP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 홀트 렌프류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함께...
애플(Apple)사는 아이폰 4(iPhone 4)가 130만대가 판매됐다고 28일 발표했다. 26일 정식 발매 이후 사흘 동안의 판매 기록이다. 아이폰 4는 애플사가 개발한 화상 전화 기능 ’페이스 타임(Face time)’, 500만 화소 카메라 및 플래시, A4 프로세서, 3방향·자이로(Gyro) 움직임...
일본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했던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은 일본에서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후지TV 등 민영방송들은 아침부터 속보와 함께 울먹이는 일본 팬들의 모습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주요 신문들도 인터넷...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류스타 박용하)는 1남 1녀 중 막내로 효성이 유달리 지극했다. 이날 아침 박용하의 사고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위암 말기이신 아버지 때문에 마음을 많이 썼다. 투병 중이신 아버지가 고통스러워하신다면서 너무나...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