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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화, 미화 91센트대로 포복 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01 11:45

경제성장 ‘정체’ 진단에 뒷걸음

캐나다화 가치는 지난 5월 이후 유럽발 경제난 우려 탓에 타의로 롤러코스터 장세에 탑승한 이후 자의로 하차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건국기념일 캐나다 데이를 1일 맞이해 미국으로 쇼핑객이 장사진을 이뤘지만, 이들의 구매력은 가치가 낮아진 캐나다달러 때문에 1개월 전보다 못할 전망이다.

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지난달 30일 캐나다 중앙은행 환율공시를 보면 루니(캐나다화 1달러)는 미화 93.93센트다. 4% 할인 현금환율을 적용하면 루니는 미화 91센트 선으로 4월 말 미화 95센트대에 비해 많이 깎였다.

이번 루니 가치 하락 원인으로는 지난달 말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캐나다 경제성장 정체 보고서가 지목됐다. 한국 외환은행 매매기준율 공시를 보면 루니는 환율은 1151원3전으로 전날보다 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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