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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주택 공실률 높아졌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01 13:09

다른 임대주택보다 높은 임대료가 원인

캐나다 인구 고령화에도 캐나다 노인주택 공실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노인주택 공실률은 올해 10.8%로 2009년 9.2%보다 높아졌다고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지난 23일 발표했다. BC주 노인주택 공실률은 10.4%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다. 노인주택은 거주 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용역이 하루 1.5시간 이상 제공되는 거주지로 정의된다.

밥 듀간(Dugan) CMHC 수석경제분석가는 “노인주택은 다양한 용역과 시설을 제공해 일반 임대주택보다 임대료가 높고, 여기에 입주자의 이사도 잦기 때문에 더 높은 공실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BC주 노인주택 공실률은 10.4%로 전국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편이다. 공실률이 높은 지역은 온타리오주(16.4%), 앨버타주(12.2%) 등이며 낮은 지역은 퀘벡주(8.4%), 매니토바주(7.9%) 등이다.

캐나다 노인주택 평균 임대료는 1인실(bachelor) 또는 개인실(private unit)에 최소 하루 1식(食) 이상을 받을 때 월 1857달러다. 평균 임대료는 퀘벡주(1329달러)가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2585달러)가 가장 높았다.

BC주 평균 노인주택 임대료는 2029달러로 밴쿠버와 애보츠포드 지역은 평균 2299달러, 빅토리아는 2114달러, 켈로나는 172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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