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가 아시아로 목재와 펄프 등 임입관련 자원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920만달러를 들여 BC주산 목재를 외국, 특히 아시아에 소개할 예정이다.
캐나다우드그룹(Canada Wood Group) 릭 제프리(Jeffery)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사업 비용을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워 주정부에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 예산은 11개 임업관련 단체에 분배될 예정이다.
외교적으로 ‘아시아’를 내세웠지만, BC주정부의 목표는 중국으로 보인다. 최근 BC주정부 각료와 캐나다 정부 통상관계자들은 중국, 특히 상하이 지역으로 출장이 잦았다.
캐나다 업체들은 상하이에 캐나다식 목조건축물 보급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에 한국으로 관련 왕래는 없는 상황이다.
2008년 미국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면서 목제수출이 급감하자 BC주정부는 대체 시장을 아시아에서 찾았고, 이중 응답이 있었던 중국권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임업 관계자들은 유럽에서 지붕에 쓰이는 연필향나무(red cedar) 등을 아시아권으로 수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연목(Softwood)은 최근 몇 년 사이 대중(對中)수출이 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BC주 임업체 관계자들은 캐나다 정부가 나서서 중국과 관세 등에 관해 교섭해 목재수출 장벽을 더 낮춰서 러시아산 목재와 중국시장에서 경쟁할 능력을 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BC주의 경쟁상대는 러시아뿐 아니라 뉴질랜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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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對아시아 목재수출 마케팅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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