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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함께 걷는 스탠리 파크 'Walk With The Dragon'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13 10:24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까지 스탠리 파크에서 ‘용과 함께 걷는 행사(Walk With The Dragon)’를 개최했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메트로 밴쿠버에서 열리는 기금 모음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에는 고든 캠밸(Campbell) BC주 수상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1만3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가했다.

<▲ 이날 참석한 고든 캠밸(Campbell) BC주 수상은 축사를 통해 행사 25주년을 축하했다. >

캠밸 BC주 수상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열린 행사가 BC주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의 단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석세스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매기 입(Ip) 석세스 대표는 “자리한 많은 참가자, 자원봉사자, 후원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모인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행사는 100피트 길이의 용 모형에 눈을 붓으로 그린 뒤 시작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용의 모형과 함께 7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걸으며, 기금 모음 및 지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 이날 참가한 1만3000명은 100피트에 달하는 용의 모형과 함께 7킬로미터를 걸었다. >

<▲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곳, 참가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작은 공연도 펼쳐졌다. >

<▲ 어린 참가자가 용 모형의 탈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

석세스는 이날 41만50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행사 준비위원회가 밝힌 목표 기금액 4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모인 기금은 이민자 정착, 청소년, 여성 복지, 노인과 가족 관련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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