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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밴쿠버 여성 이민자 사회적응 돕는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15 10:13

캐나다 정부가 밴쿠버에 거주하는 여성 이민자의 캐나다에 대한 이해와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사회적응 프로젝트(Practicing Citizenship)’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13일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과 존 웨스톤(Weston)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민자 사회적응 프로젝트 중 하나인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가정교육 프로그램(HIPPY)’의 투자의사를 밝혔다.

웨스톤 하원의원은 “새 이민자에게 캐나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 발표가 새 이민자와 캐나다인의 사회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적응 프로젝트는 다문화 소수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중 이민부가 투자의사를 밝힌 ‘HIPPY’ 프로그램은 자녀때문에 학교나 공립 교육기관에서 정식으로 사회교육을 받을 수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캐나다의 역사와 민주주의, 문학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민자 봉사단체 ‘모자익(MOSAIC)’에서 계획·운영하며 정부는 이를 지원하게 된다.

‘HIPPY’ 프로그램을 기획한 데비 벨(Bell) 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 새 이민자 여성이 소외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이번 정부투자가 이런 소외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늘릴 것”이라며 정부의 투자의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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