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잠드는 재미를 즐겨보자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여름을 맞아 본격적인 여행철이 시작됐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이면 바다로 산으로 떠날 계획을 짜는 사람이 많아졌다.

뜨거운 햇볕아래 들락거리는 나무 그늘. 그 밑에서 바비큐를 굽는 재미, 별빛 아래 모닥불 피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재미를 한번이라도 경험하면 중독되기 마련.

이런 중독성 있는 캠핑을 알뜰하게 준비하기 위한 캠핑용품을 소개한다.

<▲ 사진=콜맨(Coleman) 제공 >

◇ 가장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은 ‘텐트’
연인, 친구, 가족들과 떠나는 단·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바로 잠자리 문제. 여행에서의 잠자리는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만드는 장소기도 하다.

수영장 있는 호텔은 아니어도, 눈부신 전망을 자랑하는 리조트는 아니어도 텐트 하나면 여행이 즐겁다.

◇ 사람 수와 편이성을 꼼꼼히 따져서 사야…
텐트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모두 몇 명이 텐트에서 잘 것인가다.

짐이나 램프 같은 도구를 수납하기 위한 공간을 고려해 사람 수보다 약간 큰 텐트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텐트는 크기별로 1인용~10인용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텐트의 크기를 결정할 때 완성된 텐트의 크기뿐 아니라 운반 시 크기도 꼼꼼히 살펴, 이동성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텐트의 가격은 ▲ 크기 ▲ 액세서리 여부 ▲ 구성품의 재질 ▲ 방수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텐트의 덮개는 방수 여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 텐트의 종류
텐트는 크게 캐빈(Cabin)형 텐트와 돔(Dome)형 텐트 두 가지로 나뉜다. 돔형 텐트는 설치가 간편하며, 바람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한편. 반면 캐빈형 텐트는 주로 월(Wall)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일어서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 가족용 대형 텐트의 대부분은 캐빈형 텐트로 분류된다.

텐트를 지탱하는 폴대가 튼튼해 잘 부러지지 않고 텐트 위를 덮는 플라이가 포함된 제품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2-4인용 텐트
브로드스톤(Broadstone)의 Popup 텐트는 돔형 텐트로 설치가 가장 편리한 텐트로 꼽힌다.

설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분. 케이스에서 텐트를 꺼내 펼치고, 바닥에 고정하면 모든 설치가 끝난다.

크기는 2인용 4인용 2가지 모델로 시판되고 있어 단독 여행이나 연인끼리 적합하다. 원형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99.99달러.

팝업 텐트 뿐 아니라 팝업 선 쉘터도 인기가 좋다. 단거리 여행, 피크닉, 햇빛이 강한 해변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앞서 소개한 팝업 텐트와 같은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59.99달러.

<▲ 브로드스톤(Broadstone) Popup 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설치법. 2분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99.99달러. / 사진=케내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제공  >

콜맨 썬돔(Sundome)은 전형적인 돔형 3인용 텐트다. 2개의 충격 완화 폴대가 바람으로부터 텐트를 보호해준다.

텐트는 폴리에스터 재질로 만들어져 비가와도 셀 염려 없이 지낼 수 있다. 크기는 높이 1.32m 가로 2.1m 세로 2.1m 전용 텐트 케이스 크기는 56cm x 17cm x 17cm로 휴대가 간편하다. 무게는 3.62kg 가격은 94.99달러.

<▲ 콜맨(Coleman) ‘Sundome’ 94.99달러 / 사진=케내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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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내디언 타이어(Canadian Tire)에서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에스코트(Escort) 캠핑 텐트 콤보’는 실속파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이다.

패키지에는 3인용 텐트를 비롯해 침낭(1.5lb) 2개와 캠핑용 의자 2개를 포함하고 있다. 텐트의 크기는 높이 1.32m 가로 2.7m 세로 2.1m 무게는 11.5kg이다. 패키지 가격은 99.99달러.

◇ 대형 가족형 텐트 6-10인용 텐트
보다 큰 텐트를 원한다면 콜맨(Coleman)이 출시한 텐트를 눈여겨보자.

6인용 텐트인 엘리트 웨더마스터 스크린드(Elite WeatherMaster Screened)는 캐빈형 텐트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실속형 텐트다.

여유 있는 생활공간을 만끽할 수 있고 2m 높이의 천장으로 텐트 내에서도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 2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으며 2방향으로 출입이 가능. 높이 2m 8cm·가로 5m20cm·세로 2m70㎝. 329.99달러.

<▲  ‘Elite WeatherMaster Screened’ 329.99달러 / 사진=콜맨(Coleman) 제공 >

6인용 돔 텐트 베이사이드(BaySide)는 스크린드와 다른 돔형 텐트다. 높이가 캐빈형 텐트보다 다소 작지만 설치는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크기는 높이 1.7m 가로 4m 세로 2.4m. 가격은 119.99달러.

<▲ 콜맨(Coleman) ‘BaySide’ 119.99달러 / 사진=콜맨(Coleman) 제공  >

10인용 텐트 피닉스(Pheonix)는 높이 2m 60cm·가로 5m80cm·세로 3m70㎝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충격 완화 폴대과 슬리브(폴대를 잡아주는 원형 관)를 이용해 튼튼하다는 점이 특징. 3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활용범위가 넓다. 가격은 379.99달러. 

<▲ 콜맨(Coleman) ‘Pheonix’ 379.99달러 / 사진=콜맨(Colema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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