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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축제 21일 개막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16 13:58

미국·스페인·멕시코·중국 4개국 참가

무더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밴쿠버 국제 불꽃놀이 축제’가 21일 잉글리쉬 베이 해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90년 '밴슨과 헷지의 불꽃 교향곡(the Benson and Hedges Symphony of Fire)'을 시작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밴쿠버 국제 불꽃놀이 축제에는 불꽃놀이뿐 아니라 20주년 기념 음악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밴쿠버 국제 불꽃놀이 축제는 21일 오후 10시 미국의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 24일 스페인 ▲ 28일 멕시코 ▲ 31일 중국의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불꽃놀이는 참가국의 다양한 테마에 따라 펼쳐진다. 각 국가별 테마는 ▲ 미국 ‘In the mood’ ▲ 스페인 ‘Hell & Heaven’ ▲ 멕시코 ‘Journey’ ▲ 중국 ‘The Butterfly Lovers legend’ 로 테마에 맞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사진=Tourism Vancouver/Colin Jewall 제공 >

행사 준비위원회는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히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당일 버라드가 브리지(Burrard St. Bridge) 밑, 세컨드 비치(Second Beach) 주차장, 킹조지 세컨더리 스쿨(King George Secondary School)을 자전거 전용 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통제가 되는 지역은 다운타운 웨스트 엔드(West End) 지역과 밴쿠버 웨스트의 키츠 포인트(Kits Point)지역이다. 웨스트 엔드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노스 밴쿠버를 잇는 조지아가(Georgia St.)를 제외한 써로우가(Thurlow St.)에서 스탠리 파크 방향으로 향하는 구간이 모두 통제된다. 밴쿠버 웨스트 키츠 포인트 지역은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올해 관람자 수가 35만에서 40만에 달할 것이며 발생하는 경제효과는 3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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