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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주차비 19% 상승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20 13:37

주차업체는 영업 안돼 오히려 울쌍

메트로 밴쿠버 주차비가 올랐지만, 주차장 관리 회사들은 이익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거래 전문회사 콜리어 인터네셔널은 메트로 밴쿠버 주차비가 지난 12개월 사이 19%나 올랐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콜리어 인터네셔널은 밴쿠버 주차비 중간가격이 지난해 224달러에서 266달러81센트로 올랐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는 주차비가 가장 비싼 캐나다 5대 도시 안에는 들지만 캘거리(453달러38센트)나 토론토(336달러25센트), 몬트리올(280달러62센트), 에드몬튼(275달러)에 비해 저렴하다.
콜리어사는 메트로 밴쿠버 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가 올해 1월 주차세율을 7%에서 21%로 올렸고, 이어 BC주정부가 7월 통합소비세 도입해 주차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주차비 부담 때문에 주차장 이용률이 줄자 관리 회사들은 가격을 인하하거나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파크(EasyPark)사는 버스터스 토잉 서비스(Buster’s Towing Service)와 외주계약을 통해 자사 주차장에서 차 안에 열쇠를 넣고 잠근 운전자나 전지가 방전됐을 때 시동을 걸 수 있게 무료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세를 다시 낮춰달라고 탄원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어드밴스 파킹(Advanced Parking)은 ‘세금 몰아내기 운동(drive out the tax)’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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