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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트만 브리지, 예정보다 빨리 지어진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23 17:17

BC주정부 “현재 1/3 정도 마무리 된 상태”

프리 캐스트 교량 설치를 마무리하면서 새 포트만 브리지가 3분의 1 가량 완성됐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과 쉴리 본드(Bond) BC주 교통부 장관은 22일 이같이 발표하고, 예정 완공일보다 1년 정도 앞선 2012년에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수상은 “새 포트만 브리지 공사는 8000개의 직업을 창출하며 BC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완공되면 다리 왕복 통행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본드 장관도 포트만 브리지가 서부 캐나다에서 물자 및 인구를 이송하는데 가장 중요한 통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이번 공사의 필요성을 재언급했다.

새 포트만 브리지와 다리 진입 도로는 현재보다 50미터 넓어지고, 차선도 기존 5차선에서 10차선으로 늘어난다. 길이도 2킬로미터 더 길어져 북미에서 2번째로 긴 사장교(cable-stayed bridge)가 될 전망이다. 1번 하이웨이도 보다 순탄해진다. 하이웨이의 밴쿠버 맥길가(McGill St.)부터 랭리 216가(216th St.)구간 사이에 있는 각 나들목과 진입로가 안전도를 고려해 크게 개선되기 떄문이다.

주정부는 새 포트만 브리지 건설과 함께 대중 교통도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버나비 스카이트레인 역부터 새로 생길 랭리 트랜짓 익스체인지까지 23분에 돌파할 라피드버스(RapidBus)서비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라피드버스 운행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포트만 브리지를 오가는 대중교통 버스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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