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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캠프 파이어 금지지역 확대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27 16:37

산불 경계령 ‘최고’수준 유지

BC주 해안가 및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금지됐던 노천소각(Open Burning)이 캠룹스, 카리부, 노스 웨스트, 프린스 조지 산불센터 관리 지역까지 확대됐다. 팻 벨(Bell) BC산림부 장관은 29일 정오부터 BC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이즈에 관계없이 캠프 파이어, 불꽃놀이 등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산불 경계령도 ‘최고(high to extreme)’로 격상됐다.

벨 장관은 올해 사람의 부주의로 낸 산불 숫자가 지난해보다 25% 늘어나 전체의 65%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큰 원인인 담뱃재도 완전히 꺼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줄 것을 일반에 당부했다.

노천소각을 하다 적발되면 34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주의로 산불을 낸 당사자는 최고 100만달러의 벌금 및 3년 징역형과 함께 화재 진압에 든 모든 비용을 물어야 한다. 이번 금지조치는 산림부가 조치를 풀 때까지 계속된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노스밴쿠버 소방서는 25일 오후 9시경 맥카트니 크릭(McCartney Creek)공원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도로가 정체됐다.

26일에는 칠리왁에 있는 간이주택에서 불이나 성인 남자 1명이 숨진채로 발견됐고, 1명은 헬기로 급히 옮겨져 화상치료를 받고 있다. RCMP는 부상자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새벽 델타에서는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85세대가 거주하는 3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태웠다. 희생자는 없었지만 거주자 8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사건 모두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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