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가장 높은 대우를 받는 최고 운영진은 주로 광산업계 종사자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009년 소득을 기준으로 선정한 BC주 100대 고소득 경영인 중에 1위부터 10위 사이 6명이 광산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봉과 상여금, 기타 혜택을 합쳐 비교한 결과, 1위는 지난해 1030만7755달러를 벌은 광산회사 아이반호 마인스(Ivanhe Mines Ltd.) 사장 겸 CEO인 존 맥켄(Macken)씨다. 같은 회사의 피터 메레디스(Meredith) 실무이사는 865만128달러를 받아 3위에, 로버드 프라이드랜드(Friedland) 이사장은 851만9096달러로 4위에 올랐다. 이들의 수입은 전년보 136%늘어났다.
아이반호 경영진이 상위권을 거의 독식하는 사이에 2위는 금광회사 골드코프(Goldcorp Inc) 사장 겸 CEO 찰스 진스(Jeannes)씨에게 돌아갔다. 진스씨는 지난해 884만1787달러를 벌어 2008년보다 20.6% 더 벌었다. 해당사 스티브 레이드(Reid) 수석부사장겸 COO는 707만4432달러를 받아 순위 8위에 올랐다.
5위는 금융업체인 캐나코드 파이낸셜(Canaccord Financial Inc.) 폴 레이놀드(Reynolds) 사장 겸 CEO로 777만7158달러를 회사로부터 받았다. 레이놀드 사장의 수입은 전년도보다 34.7% 준 것이다.
영화산업체도 기염을 토했다. 라이온스 게이트 엔터테인먼트(Lions Gate Entertainment)사 존 펠시머(Feltheimer) 공동이사장은 760만6121달러를 벌어 6위에, 마이클 번즈(Burns) 부이사장은 735만8902달러를 벌어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9위는 데런 엔트휘슬(Entwistle) 텔러스(Telus) 사장 겸 CEO로, 종합통신회사를 운영하며 685만3327달러를 받았다. 10위는 폴 라이트(Wright) 엘도라도골드(Eldorado Gold Corp) 사장 겸 CEO로 666만3266달러를 벌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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