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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집 값 유지, 내년도 소폭 내릴 것”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8-03 16:03

캐나다 부동산 협회 BC주 시장 전망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향후 주택 판매량은 줄지만 평균 거래가격 오름세는 올해 내 유지된다고 전망을 부분 수정해 지난 30일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캐나다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45만9600건으로 지난해보다 1.2%, 내년도 거래량은 42만6100건으로 7.3% 준다고 예상했다. 평균가격은 올해 33만1600달러로 지난해보다 3.5% 오르지만, 내년도에는 32만8600달러로 0.9% 내린다고 예상했다. 협회는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서 중저가 주택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관계로 평균가격 전망치가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BC주는 전국적인 흐름보다 더 큰 폭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올해 BC주 부동산 거래량은 7만7600건으로 8.7% 줄고, 내년에는 6만8900건으로 추가로 11.2% 준다고 협회는 예상했다. BC주 평균가격은 올해 48만5500달러로 4.2% 오르지만, 내년에는 47만4400달러로 2.3% 내린다고 보았다. 협회는 2011년에 예상대로 BC주 집값이 내려가도, 여전히 2009년 평균거래가 46만5725달러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고 기대했다.

협회는 부동산 시장에 전국적인 흐름과 별도로 지역 시장 흐름이 있으니 부동산 중개사와 전망에 대해 상담을 받으라고 권했다. 앞으로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일자리 상황을 짚었다. 협회는 현재 상태라면 부동산 거래 활동이 줄고 신규 매물이 준다고 예상했다. 협회는 구매희망자가 매물이 부족했던 올해 연초보다 느긋하게 집을 고를 것으로 보았다.

경제 전문가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3일 컨퍼런스보드 캐나다는 2010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이중침체(더블딥)은 피할꺼라 예상했다. 유럽지역 경제성장이 1.1%로 낮은 상태는 피할 수 없지만,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동력이 돼 세계 경제가 3.5% 성장한다고 봤다.

지난 27일 캐나다 회계사협회(CICA)도 회계사(CA) 중 57%가 향후 12개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경제 현황에 대해 회원 대부분이 방어 자세를 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지난해보다 캐나다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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