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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교통사고로 한인 3명 숨져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8-06 14:21

6일 새벽 3시 30분경 1번 고속도로 써리 골든 이어스 웨이(Golden Ears Way) 인근에서 한인 4명이 탄 BMW 승용차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있던 트럭과 충돌해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사고차량이 동쪽을 향해 2차선을 달리던 중 도로 공사 구간인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 서있던 공사 트럭과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와 뒷자리에 탑승한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크게 다쳤다. 

숨진 사람은 운전자 김종섭(48)씨를 비롯해 김용관(55)씨, 홍기표(49)씨로 밝혀졌으며, 원종민(48)씨는 중태로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현재 운전속도를 80km로 제한하고 있는 공사구간에서 ‘무모한 속도(ridiculous speed rate)’로 돌진해 트럭과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와 과속운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현재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6일 오전 본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연방경찰과 접촉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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