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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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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4-12 00:00

콜금리 2.5% 현행 유지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캐나다의 콜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네차례 연속해 현수준(2.5%)에서 묶이게 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2일, 2006년까지 핵심물가지수를 2%이하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이 같은 목표 선상에서 볼 때 통화량 공급을 조절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혀 금리인상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또, 중앙은행이 ‘캐나다 경제가 세계 경제환경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루니화 강세기조의 지속에 따른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는 제조업 특히 수출기업의 타격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중앙은행으로서도 금리인상을 자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풀이다. 이에 따라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올해 하반기, 즉 9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발표는 5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최근 캐나다 금리변동추이


2004년 4월 13일 2.0%(0.25%P 인하)
2004년 6월 8일 동결
2004년 7월 20일 동결
2004년 9월 8일 2.25%(0.25%P 인상)
2004년 10월 19일 2.5%(0.25%P 인상)
2004년 12월 7일 동결
2005년 1월 25일 동결
2005년 3월 1일 동결
2005년 4월 12일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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