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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월 무역 흑자 48억달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4-12 00:00

농수산물 수출 증가에 힘입어 캐나다는 올 1월 43억달러 무역 수지 흑자 기록에 이어 2월에도 예상을 초과한 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 흑자 폭이 44억 달러 선일 것으로 기대했었다.

캐나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캐나다 기업들의 상품 수출은 한달 전보다 1.4% 증가한 365억달러를 기록했다. 동기간 수입은 317억달러가 이뤄져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1월 보다 0.2% 줄었다.

캐나다 수출 증대는 전분야에서 이뤄졌으나 특히 농수산물 수출은 4.8% 증가해 전체 수치 상승에 기여했다. 품목별로 보면 아시아와 남미 수요증가에 따라 밀(wheat) 수출이 40.1% 늘어났다. 또한 아시아지역 보리와 육류 수요증가도 캐나다 수출증대에 한 몫 했다.

캐나다 주요 수입 품목 중에는 의류 및 장신구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6억6440만 달러 규모의 의류 및 장신구류가 2월 중 수입돼 1월보다 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및 기타 운송관련 장비 수입도 17.5% 증가한 11억달러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운송관련 장비 수입은 화재사고가 난 캐나다 해군 잠수함 HMCS 치코티미 고장 수리를 위한 부품 수입 때문에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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