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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피트니스 업체 향해 ‘한 방’ 장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01 15:35

CBC소비자고발프로그램, 사례 접수 중

이용자의 동의 없이 회비를 계속 빼가는 악덕 피트니스 업체를 대상으로 캐나다 방송계가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클레어 베티(Beattie) CBC 섭외담당자는 자사 소비자고발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통해 피트니스 또는 체육관 회원권과 관련된 피해사례를 방송하기 위해 지난달 말일부터 온라인으로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다고 1일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그간 캐나다 국내 일부 업체는 이용하지도 않는 회원으로부터 회비를 자동이체로 빼내가거나, 복잡한 탈퇴절차를 두어 계약 해지를 막는 등 탈법 운영으로 말썽을 빚어왔다. 마켓플레이스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으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피해사례는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고: http://www.cbc.ca/gymripoff.)

한편 CBC는 캐나다 국내외에서 탁월한 자원봉사활동을 한 캐나다인 10명을 찾아 상을 수여하는 ‘Canada’s Champions of Change’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추천 역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www.cbc.ca/change/)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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