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신감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고 해리스디시마사가 2일 발표했다.
캐나다 소비자신감 지수는 82.4로 5월 85.9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지수는 68.9이다.
차나 주택 등 목돈이 드는 구매를 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응답한 캐나다인 비율은 49%로 5월 53%로 줄었고, 구매시점이 아니라고 보는 비율은 36%로 6%포인트 늘었다.
캐나다인은 당장 소비에 자신감을 잃었지만, 미래 전망은 비교적 밝게 보고 있다. 4명 중 1명(26%)은 앞으로 1년 사이 사정이 나아진다는 기대를 표시했고, 14%는 나빠진다고 예상했다.
덕 앤더슨(Anderson) 해리스디시마 부사장은 “소비자신감이 소폭하락하기는 했으나 2분기 동안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경기전망에 자신감이 사라지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잭 코트니(Courtney) 어드벤스 파이낸셜 플래닝 수석부사장은 “캐나다 소비자의 중∙장기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단기적인 소비 결정을 내릴 때는 여전히 주의 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트니 수석부사장은 소비자에 대한 조언으로 “개인 재무계획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이 개인적 재정상황에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보다는 저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관련 설문조사는 8월19일부터 29일 사이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2.2%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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