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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등록제도 폐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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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0-09-22 17:36

여당, 야당에 박빙 패배

캐나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의 총기등록제도 폐지 시도가 22일 무산됐다.

야당은 여당의 총기등록제도 폐지법안에 대해 반대 동의안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법안 반대 동의안은 찬성 153표대 반대151표로 단 2표차로 통과돼 총기등록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여당은 이번 결과에 완전히 승복하지는 않았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총기등록제도 폐지를 위해 계속 의회에서 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야당 자유당(Liberal)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대표는 “범죄의 피해자를 위해 투표했다”고 밝혔다.

폐지와 존속을 놓고 당론이 갈렸던 야당 신민당(NDP)은 예정한대로 의원 자유투표로 동의안에 대응했다. 잭 레이튼(Layton) 신민당 대표는 “총기등록제도에 오점을 수정하려는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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