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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 난민 일부 풀려나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24 15:48

구제된 난민 총 12명으로 늘어…

지난 8월 밴쿠버 아일랜드에 입항한 스리랑카 소수민족인 타밀족 난민 492명 중 일부가 풀려났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난민수용소에 수감된 타밀족 난민 중 3명이 추가로 풀려났다. CBC는 이들이 중 1명은 신분 결정을 위해 풀려났으며 다른 2명은 보석금 지불을 조건으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로써 난민 수용소에서 풀려난 타밀족 난민은 12명으로 늘었다.

CBC는 1명은 내달 오타와 연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서 신분이 결정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보석금 5000달러를 지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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