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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HST 세율 인하 가능성”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30 13:40

반HST 운동 지도자 제보 받았다 주장

시민단체 ‘파이트HST’를 통해 반통합소비세(HST)활동을 벌이고 있는 빌 밴더 잼(Vander Zalm) 前BC주수상은 30일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이 1일 오전11시 위슬러에서 열리는 BC지자제단체연합회의(UBCM)에서 연설 중 HST 세율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를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제보 받았다”고 발표했다.


밴더 잼 前BC주수상은 “만약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우리의 두 번째 승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승리는 법적구속력이 없던 HST주민투표 결과에 법적구속력을 두고, HST반대표가 다수를 넘으면 HST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파이트HST는 해설했다.

밴더 잼 前BC주수상은 세율 인하시 HST폐지 지지자의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 캠벨 BC주수상의 신뢰성을 공격했다. 밴더 잼 前BC주수상은 “캠벨 BC주수상은 세재를 바꾸지 않겠다는 본인의 선약에 위배되는 결정을 하고 있어, 이전과 신뢰성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청원에 서명한 70만명은 HST의 폐지를 원하는 것이지 세율인하를 희망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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