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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원 대상 주민소환 참여 열기 높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04 16:11

반HST진영 서명모집인 1500명 지원

BC주 여당의원 소환운동에 참여 열기가 높다고 파이트HST(Fight HST)가 4일 발표했다.


통합소비세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파이트HST는 HST찬반투표를 묻는 주민투표(Referendum)와 별도로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 소속 주의원(MLA)을 대상으로 주민소환(Recall) 운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트HST는 지난 한 주 동안 주민소환을 위해 각 선거구에서 유권자 서명을 받는 서명모집인(Canvasser)을 모집한 결과 1500명이 지원해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파이트HST는 “주민소환운동 대상 19개 선거구 중 오크 베이∙고든 헤드와 캠룹스 북부, 새니치 북부와 군도 선거구 3곳에서는 지원자가 100명을 넘었다”며 “이전 주민청원(Initiative) 때보다 호응도가 높아, 높은 소환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 했다. 파이트HST는 서명모집인을 오는 11월15일 이전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주민소환은 시작한지 60일 이내에 해당 선거구의 유권자 40% 이상 서명을 받아야 성립된다. 현재까지 BC주내에서는 20차례 주민소환이 시도됐으나 성공한 적은 없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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