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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4년후 완공목표로 공청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07 11:33

한인 상권∙거주지 통과하는 전철 개발계획

6개역 2011년초 착공, 2014년 완공목표

버나비 로히드타운센터에서 포트무디를 거쳐 코퀴틀람센터까지 전철로 연결하는 에버그린라인 역사(驛舍) 디자인이 4일 공개됐다.


메트로밴쿠버 시내 스카이트레인 4호선 격인 에버그린라인은 총 10.9km를 6개 역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에버그린 라인 공사는 공청회와 BC주정부 환경평가를 거친 후 2011년 초에 착공, 2014년말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된 역사 디자인을 보면 로히드 타운센터 역은 기존의 밀레니엄라인역 북쪽에 붙어 있는 형태로 그려졌다. 기존 노선 바로 옆에 노선을 하나 더 짓는 형태다.

버퀴틀람역은 현재 버퀴틀람 플라자 서쪽에 클락로드(Clark Rd)를 따라서 지어질 예정이다.

포트무디 센트럴 역은 현재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역 바로 옆에 지어진다. 포트무디 시내 세인트 존스가(St. Johns St.) 북쪽으로 2블록에 포트무디 센트럴역이 생기면 역으로 가는 주요 도로는 휴즈가(Hugh St.)와 윌리엄스가(Williams St.)가 된다.

아이오코역은 현재 바넷하이웨이(Barnet Hwy)와 아이오코로드(Ioco Rd.) 교차로에서 남서쪽 지점에 건설될 예정이다. 코퀴틀람 센트럴역은 코퀴틀람센터 남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 남쪽에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역과 인접해 지어질 계획이다. 

종점인 더글러스 칼리지역은 라파지레이크 남쪽, 현재 에버그린센터가 있는 자리에서 동쪽에 파인트리웨이(Paintreeway)를 바라보며 지어질 전망이다. 현재 수영장(아쿠아틱센터) 바로 건너편이 역자리가 된다.

이번 전철역 공개는 주민 대상 역 및 주변 디자인 공청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코퀴틀람 주민∙사업자 대상 공청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9시 코퀴틀람 시청(3000 Guildford Way)에서 열린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공청회가 한 차례 더 있다.

버나비 공청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25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캐머런 레크레이션 콤플렉스(9523 Cameron St.)에서 열린다. 포트무디 공청회는 27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인렛극장(100 Newport Dr.)에서,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 포트무디 레크레이션 콤플렉스(300 Ioco Rd.)에서 개최된다.

에버그린라인은 메트로밴쿠버내 한인인구 밀집지역이자 중심상권 지역인 버나비 동부와 포트무디-코퀴틀람을 연결하게 돼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높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 참석자는 역사 디자인과 기능성, 역세권 주차장과 버스정류장 시설, 자동차와 자전거 연결도로, 주변부 조경, 건설 중 교통통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한 안내도 들을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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