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주립공원 야영장 이번 주부터 개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4-25 00:00

27일부터 광역 밴쿠버 인근 주립 공원내 야영장들이 일제히 개장한다. 골든 이어스, 컬터스 레이크 등 대부분 야영장들은 개장일부터 5월 중순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고 찾아오는 야영객을 순서대로 맞이할 예정이다.

BC주내 야영장 이용료는 설비 수준에 따라 4인 기준 9달러에서 22달러로, 요금에는 차량 주차비(1대)가 포함되어 있다. BC주내 주립공원은 826개이고 매년 방문객수는 약 1800-1900만명에 달하며 BC주민 10명 중 6명이 매년 주립공원을 찾고 있다.

한편 공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경찰들이 지난 주말부터 공원 내 음주 단속에 나섰다.
광역 밴쿠버와 인근 지역 공원에서는 야외음주가 공원관리법 및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 가장 공공연하게 위반사실이 적발되는 지역은 위슬러 인근 공원들로, 지난 주말 위슬러/펨버튼 관할 연방경찰(RCMP)은 날씨가 풀리자마자 “공공장소에서 음주 적발 시 100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벌금 부과 외에도 주류관리법에 따라 현장에서 주류를 압수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다. 야영장에서는 자신의 야영지(campsite)에서만 음주를 할 수 있으며, 이를 벗어나서 음주를 할 경우 주류 압수, 야영장 퇴거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록으로 보는 BC 주립공원

*커트제이마틴(Khutzeymateen) 공원은 캐나다 유일의 그리즐리 베어 보호구역으로 약 5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리아드 리버 온천(Liard River Hot Springs)은 북미주 5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힌다.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크지만 BC주 북동부 유콘 준주 경계지점에 위치해 방문객이 많지 않다.
*BC주 북서부에 있는 스팻시지 플라토(Spatsizi Plateau)는 BC주에서 야생동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특히 순록(Caribou)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BC주 중앙에 놓인 트위드뮈어(Tweedmuir) 공원은 BC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원으로 넓이가 9900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한국 국토면적(98500평방킬로미터)의 10분의 1만한 크기다.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한 스트라스코나 주립공원(Strathcona Park)에 있는 델라 폭포(Della Falls)는 높이 440미터로 캐나다에서 가장 낙차가 큰 폭포이며 이 분야에서 세계 10대 폭포 중 하나다.
*트위드뮈어 서편 키로프(Kitlope) 보호구역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해양성기후 다우림(多雨林)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800년 이상된 나무와 독수리, 무스, 흑곰 등이 살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아이스필즈 파크웨이변, 텐트 뚫어 물고 끌어내려 시도... 주말 폐쇄후 재개장
밴프국립공원 캠프그라운드 텐트 안에서 야영객이 늑대에 물리는 흔치않은 일이 일어났다. 캐나다국립공원 관리공단(Parks Canada)은 지난 주말 사건 발생 직후 이 야영장을 폐쇄했다가 12일 재개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늑대의 공격은 9일 새벽 레이크 루이스...
4월 들어 이미 5만건 가까이 예약완료
야영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BC주립 야영장 예약이 인기다. 지난해 잡기 힘들었던 야영장, 주정부는 올해 사이트를 늘렸다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곳은 매진이다. BC주정부는 지난해 9월 중순까지 예약 18만7000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후, 올해들어 이미 4만9000건...
수동적 사업으로 분류돼 소기업 세율 적용대상서 제외
일부 사설 야영장과 셀프서비스 창고 업체가 세금 폭탄을 맞고 있다.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는 12일 캐나다국세청(CRA)과 캐나다재무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CFIB는 소기업 업주를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다.CFIB는 “소기업체 세율 적용에 필요한 인원을...
BC주정부 15일 온라인 야영장 예약 시스템 가동
BC주정부는 오는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디스커버 캠핑(discovercamping.ca)’을 가동한다. 디스커버 캠핑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야영장 예약 시스템으로 매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스커버 캠핑을 이용하면 BC주 내 97개 주립공원 내 109개 야영장을...
개시 30분 만에 2000건 넘어
BC주정부가 올해 야영장 예약 실적에 놀랐다. 3월15일 올해 첫 온라인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 근 35분 만에 예약이 2100건 이상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일 3970건 예약이 이뤄져, 지난해보다 41% 이용자가 늘어났다. 올해 예약 인기 야영장은 오카나간 지역 내 켈로나 인근...
한 번 접속에 최고 3건 예약 가능
오는 3월 15일부터 오전 7시부터 BC주립공원내 야영장 온라인 예약 접수(www.discovercamping.ca)가 시작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1회 접속으로 최고 3건까지 예약을 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에는 한 곳을 예약하면 일단 예약사이트에서 접속해제 했다가 재접속해야 다른...
BC주 주립 야영장 예약을 예년보다 2주 정도 빠른 3월부터 할 수 있게 됐다.  BC주정부는 기본적 야영시설을 갖춘 프론트 컨트리 주립 야영장과 버그 레이크 트레일(Berg Lake Trait)  야영장 예약을 올해는 주민의 요구에 따라 3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호텔 서비스 제공되는 통나무집 유행 전망
BC주 오카나간 지역에 일부 사립 야영장과 RV공원이 문닫자 오히려 사업기회가 왔다고 보는 이들이 있다고 주간 비즈니스인 밴쿠버(BIV)가 보도했다.
올해 1박에 1~2달러씩 요금 인상
4월1일부터 BC주립공원(Provincial Park) 야영장 이용예약이 시작된다.
27일부터 광역 밴쿠버 인근 주립 공원내 야영장들이 일제히 개장한다. 골든 이어스, 컬터스 레이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