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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업체는 경기후퇴 영향 없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15 15:00

加 사업가 56% , 불황 못느꼈다 대답

입소스리드사가 로얄뱅크(RBC)의 의뢰를 받아 캐나다 사업가를 대상으로 '경기불황이 사업에 준 영향' 을 조사한 설문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은 사업 운영에 경기후퇴를 못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불황이 사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대답한 개인 사업가는 2명 중 1명 꼴(56%)이었다. 반면, 타격을 크게 입었다는 사업가는 36%로 비교적 적었다. 경기불황이 가져온 대표적인 부정적 영향으로는 판매이익 감소(72%)와 사업기회가 적어진 것(54%) 등을 꼽았다.
불황이 끝나고 내년쯤 사업과 국내 경제가 나아질지 묻는 질문에는 낙관적으로 대답한 응답자가  72%였다. 내년에 직원고용을 늘리겠다는 사업가도 4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제회복에 확신을 갖지 못하겠다는 사업가도 23%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중 58%는 경제불황이 끝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응답자 5명 가운데 1명은  캐나다에서 경기불황이 이미 끝났다고 확신했다.
한편, 올해 설문조사 결과는 3년 전보다 여성 사업가가 크게 늘어난 사실도 밝혀냈다. 여성 사업가 비율은 2007년의 44%와 비교해, 올해는 52%로 8%가량 늘었다. 특히 BC주는 여성 사업가 비율이 캐나다 평균보다도 훨씬 높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성인 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율은 +/- 3.8%포인트.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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