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근하)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 및 특별 이민 정책 세미나’가 15일 한인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캐나다 이민 역사가 반세기에 접어들었지만 캐나다 주류사회 진출은 아직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며 “한인 1.5세 및 2세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1.5세 및 2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사로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 연아 마틴(Martin) 상원 의원을 비롯해 런던드럭에서 약사로 활동 중인 김범석 씨, 연방경찰 최유남 씨, 더 웰의 박민선 박사 등이 초청됐다.
케니 이민부 장관은 유학생들에게 이민의 문을 열어놓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현행 이민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자신이 처음 캐나다 이민을 왔을 때부터 정치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털어놓으며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캐나다에서 꿈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 및 특별 이민 정책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이 한인 유학생들로부터 이민제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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