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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85% “사업승계 계획 없다”

BIV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27 09:58

앞으로 은퇴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

캐나다 소기업 소유주 중 85%가 사업승계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은행(BMO)은 26일 “2008년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신 비상상황 대응계획을 마련한 소기업 비율은 26%로 2년 전보다 10%포인트 늘었다. BMO는 지난 2년 사이 H1N1에 대한 공포감이 의료관련 비상상황에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 동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업승계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소기업주 절반(47%) 가량은 승계를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보고 있고, 20%는 미래 사업환경이 불투명해, 승계 계획도 마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BMO는 소기업주 중 절반에서 2/3가 향후 10년 이내 은퇴 또는 현업에서 빠져나갈 것을 검토하고 있어 승계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많은 경우 기업승계가 건강이나 재정상황의 급격한 변화 등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웡(Wong) BMO 해리스 프라이빗 뱅킹 승계 계획 담당 부사장은 “순차적으로 승계가 이뤄질 수 있게 금융전문가와 함께 계획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BC주 통계청에 따르면 BC주 베이비붐 세대 중 연장자에 속한 이들이 2011년에 65세에 도달하는 가운데 이미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했다. 통계청은 은퇴자 발생 속도가 향후 몇 년간 높아져, 주내 인력마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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