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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투자이민 잠정 중단 후 반응 “기다리겠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27 11:11

사업이민·기업이민 등은 조건 까다로워 기피…

캐나다 투자이민프로그램(IIP)이 잠정 중단되면서 투자이민을 고려하던 신청자가 다른 이민 방법을 모색하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쪽을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컨설팅 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투자이민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면서 주정부사업이민이나 기업이민으로 눈을 돌리는 것보다는 이르면 12월, 늦으면 내년 초에 재개될 투자이민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며 “캐나다에서 직접 사업활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과 조건부 영주권 등과 같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로 재개될 투자이민제도는 1999년 개정 이후 11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과거 40만달러였던 투자금을 80만달러, 80만달러의 자산증명도 160만달러로 상향 조정해 시행된다. 과거 투자금액보다 2배 늘어난 액수다.

늘어난 투자금액에 대해 최 대표는 “재개될 투자이민프로그램의 기본투자금액이 과거보다 2배 높지만 여전히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기본투자금액이 낮은 편”이라며 “자격 조건이 상승했더라도 다른 국가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신청자는 매우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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