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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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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4-28 00:00

10년간 평균 53.7% 올라… ‘최고의 투자’ 입증
캐나다 전국의 주택평균가격이 최근 10년간 평균 53.7% 상승, 투자는 역시 ‘부동산’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상승률로만 따진다면 10년동안 123%가 오른 주식시장과 비교할 수 없지만 기간 중 투자위험 등의 제반 여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안전한 재테크 수단의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최근 부동산전문업체 리맥스(Re/Max)가 1995년∼2005년 기간 동안 캐나다 주요 대도시 16곳의 주택시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경우 주택거래량이 3배이상 급증했으며 오타와, 토론토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소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모두 360만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1985∼1994년 10년간의 거래량 290만채에 비해서는 25%가 늘었다. 또, 주택가격은 매년 평균 5%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몬트리올(85.9%)과 캘거리(81.7%)의 경우 집값 상승률이 80%를 넘어 전국 최고수준를 기록했다.

반면, 밴쿠버의 경우는 전국최고의 집값(39만5390달러)수준을 보였지만 상승률에서는 비교대상 도시중 가장 낮은 19.1%에 그쳤고 2번째로 집값이 높은 빅토리아는 이 기간동안 66.1%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 캐나다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

1995 주택평균가격 2005 주택평균가격 상승률
몬트리올 10만4902달러 19만4963달러 85.9
캘거리 13만4834달러 24만5049달러 81.7
핼리팍스-다트마우스 10만3279달러 18만3110달러 77.3
사스카툰 7만9331달러 13만9763달러 76.2
켈로우나 14만3721달러 25만3019달러 76.1
에드먼튼 10만8209달러 18만5437달러 71.4
오타와 14만4071달러 24만4565달러 69.8
빅토리아 21만2386달러 35만2825달러 66.1
프린스에드워드 6만2766달러 10만0713달러 60.5
토론토 20만5905달러 33만0093달러 60.3
세인트 존스 8만5725달러 13만7365달러 60.2
위니펙 8만2336달러 12만8123달러 55.6
리자이나 7만5249달러 11만6815달러 55.2
런던-세인트 토마스 12만9886달러 17만4878달러 34.6
세인트 존 8만6744달러 11만4773달러 32.3
밴쿠버 33만2003달러 39만5390달러 19.1

자료 : RE/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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