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내륙 광산개발, 연방정부가 거부

The Canadian Press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2 17:38

환경심사 결과, BC주는 앞서 허용

캐나다 정부가 BC주 중부 내륙지역, 피시 레이크(Fish Lake)인근에 광산개발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태세코 마인스(Taseko Mines)사가 신청한 광산개발계획을 수용거부했다.

짐 프렌티스(Prentice) 환경부 장관은 광산을 개발하면 피시 레이크와 지류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해당사는 8억달러 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소나무 병충해로 인해 주력산업인 임업에 타격을 입은 윌리엄스레이크 지역 일대에 일자리 700개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정부와 BC주정부는 각각 환경심사 보고서를 통해 개발사업이 환경, 특히 호수의 생태계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BC주정부는 1월에 개발허가를 승인했다.

주정부의 승인허가에 대해 지역내 거주하는 칠코틴(Tsilhqot’in)원주민 부족은 “총으로 무장해서라도 땅을 지키겠다”며 강경한 반대를 표시했다. 연방정부의 반대 결정은 이런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BC주 중부지역 마운트 밀리건(Mount Milligan) 동∙금 광산개발은 허용했다. 해당 광산은 프린스조지(Prince George)에서 북서쪽으로 155km 떨어진, 나카즈리(Nakazdli) 원주민 부족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지점에 터레인 메탈(Terrane Metals)사가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사는 개발이 완료되면 일자리 400개가 창출되며, 하루 원석 6만톤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세아 홀딩스, 아반티 마이닝에 1100만달러 투자
밴쿠버 광산회사인 아반티 마이닝(Avanti Mining)이 한국기업 세아 홀딩스(SeAH Holdings Corp.)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첫 투자를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세아 홀딩스는 일차적1100만달러를 투자해 아반티사 주식 430만여주를 매입했다. 이는 전체 지분의 10.7%에 달한다....
환경심사 결과, BC주는 앞서 허용
캐나다 정부가 BC주 중부 내륙지역, 피시 레이크(Fish Lake)인근에 광산개발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태세코 마인스(Taseko Mines)사가 신청한 광산개발계획을 수용거부했다. 짐 프렌티스(Prentice) 환경부 장관은 광산을 개발하면 피시 레이크와 지류가 심각한...
다른 산업보다 회복 빨라…높은 관심
캐나다 광산업에 사기와 부정부패 같은 새로운 위험요소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자문회사 언스트앤영(E&Y)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광산회사들이 전세계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을 찾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사기와 부정부패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1위 존 맥켄 CEO 1030만달러 벌어
BC주에서 가장 높은 대우를 받는 최고 운영진은 주로 광산업계 종사자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009년 소득을 기준으로 선정한 BC주 100대 고소득 경영인 중에 1위부터 10위 사이 6명이 광산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BC주 최대 M&A 10건 중 6건이 광산
비즈니스인 밴쿠버(BIV)는 2009년 BC주에서 이뤄진 가장 거래금액 규모가 큰 인수∙합병(M&A)을 소개했다.
케빈 크루거 BC주 광산부 정무장관 한국 방문 “BC광산업 규모 연 80억달러…아시아 연결 유리”
케빈 크루거 BC주 광산부 정무장관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과 투자 및 사업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9일 출국했다. 크루거 장관은 아시아 각지를 돌면서 BC주 북방 탐광이 끝난 지역을 중심으로 광산개발 투자유치에 관해 각 지역 회사와 정부 관계자를 만나 논의할...
BC자유당 집권 이후 투자 활기… 2006년 광산업 수익 23억달러
불과 몇 년 전만하더라도 BC주의 광산업은 주정부에게는 ‘원수’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은 BC주 수상을 초청할 정도로 모든 것이 변했다. 가장 골치덩어리가 가장 주목 받는 대상으로 바뀌었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갈로어 크릭(Galore Creek) 구리금광을...
광산박물관 봄방학 특별 투어
BC광산박물관(Mining Museum)이 25일까지 봄방학 특별 투어를 제공한다. 브리태니아 비치에 위치한 광산박물관은 1923년에 세워져 현재 캐나다 역사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광산용 기타를 타고 거대한 채광 사업소 내부, 1912년에 채광작업을 통해 뚫려있는 지하 광산...
BC주정부 광업침체 가능성 제기
BC주정부는 올해까지 광물과 석탄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내년부터 수출 물량이 감소해 2010년에는 현재 수준의 80% 정도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BC주 광업분야 매출은 총 18억달러로 40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중국이 원자재를 대량으로...
최근 채굴업자 및 투자자들의 광산 채굴 분야 투자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BC주 광산업에 대한...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