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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못 벌어도 전보다 조금 나을 것”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4 16:59

캐나다 중소기업주의 시장체감

캐나다 중소기업주들은 사업 실적 전망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내리는 봄과 여름을 보낸 후, 가을을 맞이해 한숨을 돌렸다고 캐나다자영업연대(CFIB)가 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CFIB가 발표한 사업바로미터지수(BBI)는 10월 66.9로 올해 5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9월보다는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테드 몰레트(Mallett) CFIB부회장은 “경기후퇴 이전 수치보다는 미진하지만, 기업주의 사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전보다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고성장을 기대하진 않지만, 전보다는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 숫자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BC주, 앨버타주, 노바스코샤주 중소기업주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퀘벡주 중소기업주 사이에서는 사업실적 기대감이 9월보다 한풀 꺽였고, 매니토바주와 PEI주 중소기업주는 사업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해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부정적이었다.

BBI는 사업실적 기대감을 0부터 100사이 지수로 표시한 것으로 현상유지를 나타내는 수치는 50이다. CFIB는 과거 BBI자료를 토대로 볼 때 수치가 65~75사이 일 때 경제가 성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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