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에 또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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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슈퍼마켓 회사 라블로(Loblaw)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또 다른 슈퍼마켓을 개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T&T 신디 리 최고경영자(CEO)가 2일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에 밝혔다.
리CEO는 “하나가 올 예정이지만 더는 말 못한다”고 했다는 것.

다운타운에 라블로 계열사는 덴맨 플레이스(Denman Place)에 자리한 노 프릴스(No Frills)’ 슈퍼마켓과 T&T가 있다. 월 라블로는 T&T를 2억2500만달러에 2009년 7월 인수했다

현재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얼반 페어, 세이프웨이, 슈퍼밸류, 케이퍼스 커뮤니티 마켓, 초이스마켓, 코스코, T&T, 마켓플레이스IGA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리 CEO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슈퍼마켓 전쟁에 가장 큰 도전과제는 부동산 보유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대형 슈퍼마켓이 다운타운에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짐 패티슨 개발이 혼비가(Hornby St)와 드레이크가(Drake St.)교차지점에 46층 주상복합타워를 지으면서 슈퍼마켓을 유치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짐 패티슨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오버웨이티 푸드그룹 스티브 밴 더 리스트 사장은 현재로서 충분하다며 다운타운에 또 다른 진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오버웨이티는 ‘얼반 페어(Urban Fare)’ 슈퍼마켓 상표로 2008년 코울하버에 문을 열고, 이어 2008년 후반에 앨버니가(Alberni St.) 샹그릴라 빌딩 안에 다운타운 2호점 문을 열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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