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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 영양보충제 회수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5 11:08

보조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 성분 검출

캐나다 보건부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양보충제 18종에 대해 보조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의약 성분이 검출되어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보건부는 이들 제품 대부분에서 에페드라-카페인 혼합물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에페드라-카페인 혼합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심장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2002년부터 이 의약 성분 사용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

M1T(Methyl-1-Testosterone)와 DHEA(Dehydroepiandrosterone) 등이 검출된 제품도 다수 있었다. 보건부에 따르면 DHEA는 스테로이드와 생식 호르몬 보강제로 캐나다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는 성분이다. 약으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처방전 없이는 구매할 수 없다.

한편 이날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 중 2종은 BC주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캐나다 보건부가 회수 조치를 내린 영양 보충제 18종  사진=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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